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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na Apr 06. 2018

4월의 동백

4월엔 동백꽃을 달아주세요






어떡해... 마음에 묻어야지...
라고 덤덤하게 말하는 당신.
그 눈동자 너머에 있는 깊이를 알 수 없는 슬픔.
나는 미안합니다.
입술을 열어 어떤 위로의 말을 하는 대신,
당신의 손에 붉은 동백꽃 한 송이를 쥐어 드리고
내가 낼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온기로 그 손을 감싸안고 싶어요.







제주4.3 70주년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글/그림 YONA

instagram.com/wheres_y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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