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배달과 배송 시스템의 발전,
단지 오프라인 음식점, 상점의 위협으로만 끝나지 않는다.
배달과 배송이 발전한다는 것은
어디서든 내가 원하는 음식, 물건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인데 그럼으로써 집안에서 보관을 위한 공간 -예를 들어 팬트리, 냉장고 등- 들은 더 이상 필요가 없어지게 된다.
특히 소비재의 경우, 소비할 때 바로 받고 소비하고 난 뒤 남은 것을 바로 버리면 되기 때문에, 보관이라는 개념이 나중에는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
흔히 클라우드라고 부르는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든 접속하고 저장할 수 있게끔 하는 시스템과 동일하게 잘 발전된 배송 시스템이 물건과 음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일종의 클라우드를 구축할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