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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enny May 17. 2020

눈부시게 푸르른 청년의 때에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젊을 때에 너는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여라. 고생스러운 날들이 오고, 사는 것이 즐겁지 않다고 할 나이가 되기 전에,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두워지기 전에, 먹구름이 곧 비를 몰고 오기 전에, 그렇게 하여라). 전도서 12:1-2.
Remember now thy Creator in the days of thy youth, while the evil days come not, nor the years draw nigh, when thou shalt say, I have no pleasure in them; While the sun, or the light, or the moon, or the stars, be not darkened, nor the clouds return after the rain. Ecclesiastes 12:1-2.

전도서 기자는 모든 것이 다 잘될 것이라는 말로 우리를 위로하지 않는다. 우리의 삶에는 일관성도 없고, 이해할 수 없는 일도 일어나며, 낙심할 일도 많지만, 겸손하게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나 자신을 맡기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고 말한다.

전도서 기자는 지금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말한다. 시간의 주인은 내가 아니다. 우리의 오늘은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이다. 하는 일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낙심할 필요 없다. 늘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그 결과는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푸른 청년의 때에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며 오늘을 기쁨과 소망으로 채워야 한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잘 결단해서 후회를 줄이는 삶, 하나님께 쓰임 받는 거룩한 인생을 살아야 한다.

- [하늘양식] 2020 가정예배서, 5.17.(주일), "눈부시게 푸르른 청년의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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