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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enny May 26. 2020

로렌스 형제 [하나님의 임재 연습]

나무에서 잎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문득 하나님이 생각났다

삶이 최고로 좋을 때와 최악으로 나쁠 때야말로 대다수 사람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가장 쉽게 체험하는 때이다.

하지만 이도 저도 아닌 때에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발견하기가 무척 어렵다.

우리들 대부분이 그렇듯 고되고 단조로운 일상은 우리를 지치게 하고 녹초로 만든다.

매일 똑같이 되풀이되는 일상에서 좀처럼 하나님을 떠올리지 못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이라는 우리의 현실이다.




로렌스 형제는 일상의 단조로움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하는 법을 깨우쳤다.

일상의 단조로움 속에서 하나님은 어디에 계실까?(9-10쪽)


겨울이 가깝던 어느 , 그는 길을 걸어가다가 나무에서 잎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문득 하나님이 생각났다.


'계절이 바뀌면  다시 나무에 새싹이 돋을 것이다.
 후엔 꽃이 피고 예전처럼 풍성한 열매가 맺히겠지?'


이런 생각을 하니 하나님의 섭리와 무한한 능력이 정말 놀랍게 다가왔다.

이때의 강렬한 경험은 그에게는 회심이라 부를 수 있을 만한 것이었다.

그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그 사랑은 이후 40년간 줄곧 이어졌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가능케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26-27쪽)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가장 잘 아신다.

그분은 또한 모든 일을 우리의 유익을 위해 행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아는 사람은 어떤 일에서도 다르게 살아간다.

좋은 일뿐 아니라 괴롭고 힘든 일이라 해도 그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확신이 있다면,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사람은 언제나 동일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기에 그것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다.(120쪽)


우리가 몰두하는 모든 일들은 다 하나님을 알기 위한 일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사람은 그분을 더 많이 알기를 갈망하게 된다.

흔히 사랑은 그 대상을 얼마나 아느냐에 관계되는 일인 만큼,

앎이 더 깊고 넓어질수록 우리의 사랑은 그만큼 더 커질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크다면 우리는 고통스러울 때나 즐거울 때나 똑같이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1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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