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Kenny May 29. 2020

사람은 누구나 두 마리의 개(견)를 키웁니다

두 마리 개는 '편견'과 '선입견'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두 마리의 개를 키운다고 합니다.

이 두 마리 개에게는 이름이 있는데
하나는 '선입견'이라고 하고
또 하나는 '편견'이라고 부릅니다.

그저 웃고 흘리기에는
그 숨은 뜻이 가슴을 찌릅니다.

인간은 선입견과 편견이라는
거대한 감옥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래도 가볍게 이야기해서
선입견과 편견이지,
사실 이것들은 교만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교만은 모든 죄의 근원이 되는 죄입니다.

이런 '선입견'과 '편견'이라는
두 마리 개를 쫓아 버리는
한 마리의 특별한 개가 있습니다.

개 이름이 좀 긴데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개입니다.
백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

우스개 소리로
개 색깔이 온통 하얗다고 해서
'백무늬 불여일견'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이 개의 애칭은 '일견'이라 합니다
'일견'을 키우면 '선입견'과 '편견'을
억누르고 조절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는
더 이상 '편견'과 '선입견'없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래전 어느 책에서 읽고 페이스북에 옮겨 놓았던 글입니다.

 


편견과 선입견에 대해 쓴 작가의 다른 글을 소개합니다.



[편견에 대하여] 외양으로 상대방의 사회적 지위를 판단하는 편견과 선입견

brunch.co.kr/@yonghokye/34


[차별과 일반화의 오류] 백인이 유색인을 차별한다는 선입견, 인종 간에 우열이 있다는 편견

brunch.co.kr/@yonghokye/103


[더 파란 남의 집 잔디] 남의 집 잔디가 내 집 잔디보다 더 파랗게 보인다는 선입견

brunch.co.kr/@yonghokye/87



매거진의 이전글 임지현 [역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