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란

by Kenny


겨울을 잘 견뎌내고

촉이 무성했던 춘란


물을 너무 자주 주었는지

비료를 과하게 뿌렸는지

너무 밝은 곳에 두어선지


돌봄이의 지나친 관심에

몸살을 앓았나 보다


병들고 상한 잎을 떼어내니

새싹만 몇 촉 남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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