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세상의 모든 것에서 배워라.

너는 이렇게 살아라

아이야. 오늘은 배움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배움이란 모르는 것을 습득하는 모든 행위를 말한단다. 그런데 배움에는 반드시 스승이 있어야 하거나 교과서와 같은 책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란다. 흥미와 호기심만 있다면 우린 주변의 모든 것에서 배울 수 있단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시간의 흐름을 통해 우리는 자연의 위대함과 신비함을 깨닫고, 주변에 울려 퍼지는 다양한 선율은 슬픔과 기쁨 같은 감정을 느끼게 하며, 공상 과학 영화는 우리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펼치게 해 준단다. 그리고 그 속에서 너만의 미래를 그려 나갈 수도 있지. 게임도 마찬가지란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향락의 존재일 수 있지만 그 방식과 원리를 이해하려는 열정이 있다면 이 마저도 너만의 지식으로 만들 수 있단다.

그리고 호기심과 흥미를 통해 얻은 배움은 우리가 학교와 책을 통해 배우는 것보다 훨씬 쉽게 익히고 오랫동안 기억된단다.

그러니 아이야

언제나 주변에 호기심과 흥미를 갖고 세상 모든 것에서 배우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