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오늘도 소소한 하루
사각사각 가위가 스쳐 지나갈 때마다
길었던 머리카락이 흩날린다.
한 올 한 올 잘려나가는 머리카락 길이만큼
가슴속 감춰둔 추억도 함께 떠나버린다.
기분이 울적한 날
미용실을 찾던 그녀의 마음도 이랬으리라.
사랑했던 그와의 추억을 떠나보내고
자신에게 주는 작은 선물이라고…
책과 글을 좋아하는 직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