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PM의 일상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진용진 Jul 23. 2024

제품 로드맵에서 일정 중심 접근 피하기

더 나은 방법은?

Teresa Torres가 일정 기반으로 로드맵을 요구하는 상황에 대한 대응을 작성한 글입니다. 많은 팀들, 예를 들어 영업팀과 마케팅팀은 특정 날짜까지 $X의 예약을 달성하거나 Y개의 리드를 생성하는 것과 같은 시간에 구속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품 팀도 분기 단위로 outcome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때때로 기업에서 이를 지나치게 강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품 팀에게 특정 날짜까지 특정 기능을 제공하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이는 영업 사원에게 특정 날짜에 특정 거래를 성사시키라고 요구하는 것과 같습니다. 또는 마케팅 팀에게 특정 캠페인에서 정해진 수의 리드를 확보하라고 요구하는 것과 같습니다.



일정 기반 로드맵의 단점

비현실적인 기대
- 대부분의 팀은 로드맵에 표시된 날짜에 기능을 출시하지 함
- 로드맵은 확실한 계획을 제공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혼란을 초래합니다.
- 비현실적인 기대를 설정하고, 이를 지키지 못할 때 신뢰를 파괴함


로드맵의 out of date
-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문서가 곧바로 out of date 됨
- 많은 팀에게 로드맵 작성은 고객이나 사용자를 우선하기보다 이해관계자가 자신의 이익을 주장하는 정치적 게임에 불과함


잘 되봐야 시간 낭비이고, 최악은 잘못된 기대를 설정하여 제품 팀이 항상 계획대로 작업이 진행되지 않는 것을 방어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됨. 우리가 미래에 할 일을 나열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함


로드맵 자체가 문제가 아니고, 일정을 정하는 방식이 문제임. 
- 이해 관계자에게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하고, 다음, 더 나아가 미래에 무엇을 할 것인지 알리는데 도움이 되는 유형이 있음 - Janna Bastow의 Now Next Later 로드맵 참고(https://www.prodpad.com/blog/invented-now-next-later-roadmap/) - 이 로드맵은 정확히 언제 무엇을 개발할 것인지 과도하게 약속하지 않으면서 필수적인 정보를 전달함



이념 전쟁을 벌이지 않기

전하고 싶은 가장 중요한 교훈은: 이념 전쟁을 벌이지 말라

우리가 옳다고 사람들을 설득하려 할 때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합니다. 대신, 이해관계자가 동의할 수 있는 작은 변화를 찾아야 함

이해관계자가 날짜 기반 로드맵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개발 완료일과 예측 가능한 작업에 대한 이념적 전쟁에 참여하지 않아야함



작은 변화로 시작하고 반복하기

일단 이념적 전쟁 벌이지 말고, 이해관계자가 동의할 수 있는 작은 변화로 시작하기

기능 기반 로드맵으로 우선 시작하여.. 기회(opportunities), outcome을 중심으로 소통하도록 시도함

솔루션을 변경해야할 때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계속하여 기회(opportunities), outcome를 강조함

Ellen Juhlin 사례: 우선 로드맵 스프레드시트에 outcome을 추가함. 리더십은 output 목록(기능)에 익숙했지만, Ellen은 각 output을 고객 확보나 참여도 증가와 같은 outcome에 연결하기 시작함. 이를 통해 제품 팀은 우선 순위 대화에 outcome을 도입할 수 있었음



비전과 프로세스로 소통하기

이해관계자와 기능 리스트 기준으로 소통하기 보다, 비전과 프로세스 중심으로 협업해야 함

goal을 중심으로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팀이 얼마나 진전을 이루었는지, 그리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이런 대화를 나누어야 함

어떤 기능이 언제 나올지 고객이 항상 알아야할까?
- 대부분 팀은 고객에게 출시된 기능, 시점에 대해서 지나치게 많이 알리려고 함.
- 고객에게 다음 릴리즈에 무엇이 나올지 알리되, 먼 미래(분기, 반기)에 대한 기대는 설정하지 말아야 함. 대부분 고객은 신경 쓰지 않으며, 잘못된 기대로 인한 단점이 더 많음
- You do need to tell your team and your customers what’s coming next. As in your next release. But you don’t need to tell them what’s coming next quarter or the quarter after that. Most of the time, they won’t care.




뉴스레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독해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

https://maily.so/7ish/posts/c52b0bda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