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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용진 Feb 02. 2021

CPO가 활용하는 프레임워크 5가지

구글에 인수된 Waze CPO가 일하는 방식

저자가 설명한 5가지 프레임워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1. Goals-Signals-Metrics (GSM) Framework

2. KPI Graphs Framework

3. HEART Framework

4. HOSKR Framework

5. OKRs Framework


전 개인적으로 OKR을 각 팀이 경영진과 싱크를 맞춘 뒤에, 이후에 OKR 달성을 위해 각 팀이 독립적으로 각자의 업무 프레임워크를 활용하는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OKR이란 형식을 업무 전반에 고집하지 않고 하이레벨에서 적절하게 싱크를 맞추려는 의도가 보였습니다.


이밖에 HOSKR Framework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가 그려지지 않아서, 관련 사례가 있으면 더 확인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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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Waze’s 5 Essential Product Frameworks


프레임워크가 강력한 도구이지만, 모든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은 아님. 저자는 상황 별로 적합한 프레임워크의 사용은 "생각의 속도를 빠르게 만들고, 나태함을 보완하고, 창의성을 촉진하며, 심리적 편견을 피할 수 있다고 믿음 (“accelerate thinking, compensate for laziness, fuel creativity, and can even allow you to avoid psychological biases.” )


1. Goals-Signals-Metrics (GSM) Framework

What it means: Goals, Signals, & Metrics

Who it’s for: Product Managers


GSM 프레임워크는 목표(Goal)로부터 거슬러 내려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지표 설정이 목표.

Goal: 프로덕트가 미래에 성공했을 때 상태를 나타냄. 목표는 간단하게 전달할 수 있는 형태여야 함.

Signal: 목표를 달성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사용자의 행동 패턴

Metrics: 위의 Signals의 발생 여부를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표

예시: Waze는 Goal를 사용자가 스마트폰에서 가장 첫번째로 실행하는 내비게이션앱으로 설정함. Signals는 Waze 앱을 활용한 주행 비율의 증가로 설정. 따라서 단순히 주행 거리를 주요 지표로 설정하지 않아서 불필요한 인센티브로 사용자의 주행거리를 늘리는 실수는 벌이지 않음


Related content: Google overview, Atlassian’s GSM workshop




2. KPI Graphs Framework

What it means: Creating a graph showing the interrelated nature of KPIs

Who it’s for: Analytics teams


기존의 KPI tree 접근법과 다름. KPI tree 방식은 KPI를 서브 KPI로 나누는 방식임. 이러한 방식으로 네트워크 효과나 KPI간의 상호작용을 깊게 이해하기 힘듬

KPI Graph는 특정한 작업이 다른 지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상호작용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음

예) Uber의 더 많은 승객이 더 많은 드라이버를 유도하고, 이는 ETA(예상 탑승시간) 감소로 이어지는 구조가 대표적인 예시. KPI tree는 이러한 구조를 포착하지 못함




3. HEART Framework

What it means: Happiness, Engagement, Adoption, Retention, & Task Success

Who it’s for: Designers (often used for User Journeys)


HEART는 GSM 프레임워크와 같이 활용됨. 다섯가지 유저 지표를 기준으로 사용자 경험을 평가함 - Happiness, Engagement, Adoption, Retention, & Task Success

HEART를 실행하기 위해서 x축에 GSM 프레임워크 요소를 배치하고, Y측에는 HEART 지표를 배치함. 그리고 아래 예시와 같이 각 상자에 내용을 신중하게 채워놓으면 제품의 성공을 평가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가 완성됨

 HERAT 프레임워크는 사용자와 비즈니스 목표를 동시에 고려할 수 있다는 점이 효과적임

Happiness는 사용자의 감정을 측정하며, Engagement는 acutal metrics임 ((ie: Are you driving more usage?). Adoption 과 Retention은 각각 액티베이션과 온보딩과 관련되며 Task success는 유저 저니(user journey)에서 사용자가 주요 태스크를 완료하는 수준을 측정하는 것임.


Related content: Miro’s HEART Template , 구글 HEAR 프레임워크 예시




4. HOSKR Framework

What it means: Hypothesis, Objectives, Signals, Key Results.

Who it’s for: Feature development


OKR과 GSM 프레임워크의 하이브리드 형태. 차이점은 HOSKR이 지표와 goal을 근본적인 가설과 연결한다는 점임.

제품의 비전이 영향을 미치는 세계관(worldview)을 설정.

Hypothesis: 세계관을 명확하 설정하면 제품, 기능이 세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가설(Hypothesis)을 세울 수 있음.

Objectives: 가설을 기반으로 달성해야할 일련의 목표(Objectives)를 세움

Signal: 가설과 목표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당신의 제품을 통해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증거할 수 있는 Signal을 설정함

Key results: 그리고 이러한 Signal을 측정할 메트릭을 설정함


Related content: How HOSKR improves OKRs



5. OKRs Framework

What it means: Objectives & Key Results

Who it’s most suitable for: Teams


OKR 프레임워크는 팀 목표 설정 관련해서 널리 알려진 프레임 워크 중 하나. 일반적으로 조직 전반에 탑다운 목표 수립에 활용됨.

기능 개발이아닌 결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CPO 역할의 본질임. 팀과 대화는 만드는 것(build)이 아닌 달성하려는(Achieve)에 집중해야함

조직 운영 관점에서 OKR은 technical infrastructure와 매핑되어야하며, 이는 각 팀이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것을 보장한다. 하이레벨에서 모든 멤버들은 팀 구조가 얼마나 빠르게 변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기대치를 맞춰야 함.

Waze는 경영진이 초기 세계관과 목표(initial worldview and objectives)를 설정함.이를 기반으로 개별 팀들이 자체적으로 OKR을 수립하고 이를 경영진과 싱크를 맞춤. 이렇게 각 팀의 OKR이 확립되면, 그 이후에는 각 팀들이 자시들만의 고유한 프레임워크를 업무에 독립적으로 적용함

제품 OKR과 엔지니어링 OKR이 구분되는 경우가 있으며, 엔지니어링 품질 관련해서 사용자/비즈니스 중심과 별개로 별도의 목표가 있음

OKR을 설정하는 주기는 비즈니스, 팀, 인프라의 단계에 따라 다름. 상황에 따라 다르게 설정해야 한다고 생각. Waze는 초기에 연간 단위로 OKR 수립하다가, 이제는 6개월 단위로 설정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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