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Yongjin Seo Apr 23. 2016

정보의 즉시성

키워드로 알아보는 정보의 한 성격

브런치를 하기 전에 나는 네이버 블로그를 자주 했다. 무려 최적화 블로그. 최적화 되면 검색시 상위에 노출된다. 블로그 테스트 겸 데이터를 모을 겸 지하철역에 있는 물품보관함에 대한 정보를 모으기 시작했다.

검색유입 통계 캡쳐


물품보관함 데이터를 모으던 차에 신기한 것을 발견했다. 실제로 물품 보관함은 해당 서비스를 하는 회사 사이트에 접속하면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알고 싶어하는 건 건대입구에 물품보관함이 있는지 없는지 이지 물품보관함을 운영하는 회사 사이트에 들어가서 내가 원하는 곳에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었다.

검색시 바로 원하는 값이 나올 수 있게 정보는 즉시성을 지녀야 한다.

해시태그 마케팅이나 키워드 마케팅을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랜딩페이지도 비슷한 의미일 것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소비자 스스로 알고 싶어하는 그것이다.

작가의 이전글 음식배달, 식료품 배달. 왜 세계는 열광하는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