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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ngobar Feb 29. 2024

[칵테일]터치다운 펀치 (Touchdown Punch)

펀치 스타일 칵테일


터치다운 펀치 (Touchdown Punch).


오늘 (2024.2.11)은 미국인들이 매년 가장 열광하는 날 중 하나인 미식축구 리그 NFL의 결승전, 슈퍼볼 (Super Bowl)이 열린 날이다 (매년 2월 둘째 주 일요일). 올해 2024년에는 Kansas City Chiefs 팀과 San Francisco 49ers 팀이 붙었고 치열한 접전 끝에 캔자스팀이 막판 역전승을 거두었다.


슈퍼볼에서는 보통 맥주 소비량이 가장 높은데, 나의 경우 spirits & cocktails에 빠져있는지라 어울리는 칵테일이 없을까 찾아본 결과 보통 이런때는 펀치 종류를 많이 마신다는 것을 알게 됬다. 즉, 커다란 유리그릇에 술, 음료수, 과일 등을 얼음과 섞은 후 경기를 같이 즐기기 위해 모인 사람들끼리 쉽게 따라 마실 수 있는 청량감 있는 저알콜 드링크 방식이다.


이번에는 슈퍼볼 이벤트에 맞춰 Touchdown Punch라는 칵테일을 만들어 마셔봤다. 이 칵테일의 경우, 경기 중 터치다운이 있을때마다 함께 짠을 한다고 한다. 알콜부분은 보드카, 프로세코, 블루큐라소에서 담당하는데 전체비중이 그리 높지 않아서 도수가 강하지 않고 부담없이 마실 수 있으며, 프로세코, 탄산수, 사이다가 청량감 및 단맛을, 그리고 레몬 슬라이스가 시트러스한 상큼함을 챙겨준다. 펀치종류 칵테일을 아직 많이 안 마셔봐서 잘 모르겠지만, 이 칵테일의 경우 뭐 특별히 유니크하거나 정말 맛있어서 오 매년 슈퍼볼때 꼭 마셔야겠다라는 생각이 들거나 하진 않다. 푸른색이나 펀치 방식은 유지하되 여기서 좀 더 사워한 맛이 추가되어 다이키리스러운 맛이 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준비물 (2인분 기준)
- 8oz of Sprite
- 8oz of Sparkling water
- 6oz of Prosecco
- 2oz of Vodka
- 1oz of Blue Curacao
- (garnish) lemon slices
- (glass) Collins glass



미국에서 홈텐딩 비용: 총 $6.45+
- Prosecco 6oz: $2.88 (Martini & Rossi 750ml 기준)
- Vodka 2oz: $1.92 (Grey Goose 750ml 기준)
- Blue Curacao 1oz: $0.40 (DeKuyper 750ml 기준)
- Sprite 8oz: $1.25


Recipe 참고

https://www.delish.com/cooking/recipe-ideas/recipes/a57661/touchdown-punch-rec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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