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로 이어주는 오늘의 다리
그래, 맞아.
그때 하길 정말 잘했어.
사람이 하루 동안 하는 선택은 셀 수 없이 많을 거야. 심지어 무의식적으로 하는 선택들도 그렇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후회를 하게 되지.
반면에 "그때 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은 후회보다 훨씬 드문 경우일 거야. 왜냐하면 후회는 즉시 떠오르지만, 만족감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 뚜렷해지고 여러 상황을 종합해 본 후에야 '잘한 일이다'라고 판단하게 되니까. 어떤 선택이 삶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거나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 줬을 때 "잘했다"라고 느끼는 경우가 많으니까.
어젯밤에는 사람들이 엄청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불꽃축제에 다녀왔어.
그래서인지 여의도까지 가지 않고 잠수교 근처에서 그 광경을 봤지.
그렇다면 나는 거기에 간 걸까, 안 간 걸까?
여의도까지 가지 않은 게 잘한 일일까, 아니면 거기까지 갔어야 했을까?
이런 것도 성격 탓으로 돌릴 수 있는데, 누군가에겐 소심한 행동일 수 있고, 또 누군가에겐 "그래도 갔다 왔구나!"라는 칭찬을 받을 수도 있겠지.
선택은 무수히 많고 실행의 정도도 천차만별이야.
그리고 "그때 하길 잘했다!"라는 만족에 도달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려.
그 과정에서는 잊히거나 조마조마하게 기다려야 할 수도 있어. 이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각자의 성격에 따라 삶은 끝없이 뻗어나가.
누가 잘했는지, 잘못했는지 그 가치조차 희미해지지.
그렇게 모두가 살아가고 있는 거니까.
그래서 결론이 "하~ 나 그거 왜 했지?"가 되거나, 어떤 일에서 원치 않는 한 가지에만 집중해 실패라고 판단한다면, 과거의 내 행동은 스스로를 자책하게 만들고 앞으로 다가올 성공까지 실패로 물들게 할 수 있어.
물론 모든 사람이 명확히 인정하는 성공과 실패, 정답과 오답, 상대적으로 옳은 판단이나 나쁜 선택 등이 있겠지만, 우리가 하루에 내리는 선택 중 그런 경우는 많지 않을 거야.
상관없어 어떻게 받아 들이더라도. 너의 선택은 네가 이해하기 마련이야.
지난 일을 어떤 결정을 내려서 했더라도 그것이 법적인 문제나 도덕적으로도 어긋나지 않는다면 스스로의 결정은 스스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래서 굳이 그것을 자책과 후회로 옷을 만들어 입을 필요는 없어.
"그때 하길 잘했어!"
지난 나의 선택을 인정하고 앞으로 다가 올 일들과 준비한 일들에 최선을 다하는 거야. 그러면 또 다른 '그때 하길 잘했어'라는 마음의 진정크림은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용기를 준다.
매일 그 어떤 일들이 일어나더라도
"삶은 나를 가장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끈다"
삶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대응하는 거야.
그리고 어떤 실패나 실수를 경험했다는 것은 그다음을 기약하는 기회의 다른 모습이라고 생각해
언젠가
나 스스로도 생각했던 '기회의 모습은 추하다'
그러나 그것을 피하지 않고 잘 대응해 나가면 그 기회를 성공으로 만들어 가게 되는 거야.
"그때 하길 잘했어"
지금의 너는 지난 모든 너의 결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