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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크리스 Jun 17. 2019

택시업계, 도태의 절벽앞에서..

승차거부, 난폭운전 그리고 차선점유


#택시 가 사라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오랜 기간 저질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잃었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탑승자이며 때론 운전자이다


운전자로서, 도로 위에서 택시에 느꼈던 곤혹스러움

탑승자로서, 느꼈던 곤혹스러움

소비자들이 택시업계의 규탄을 외면하는 이유일 것


택시업계는

#승차공유서비스 를 상대로 #자살을 불사하는 등

비정상적 투쟁을 벌이고 있지만

택시와 직접적 연관이 없는 국민이라면

택시업계를 옹호하지 않는다




국민들 혹은 소비자에게 신뢰를 잃은

택시 업계는


기회가 있을 때 잘했어야 했다


 서울시민으로서

서울시에 한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몇자 적어본다


우버 / 그랩 / 타다 등...


승차공유서비스는

택시업계의 입장에서는 밥그릇을 노리는 종자들일 것이다

 한명의 소비자로서 택시보다

승차공유서비스를 더 선호한다






또한

가족이나 친구가 필요하다면

우버나 타다를 잡아줄 것






첫 번째 이유

매우위험한 난폭운전,


인천공항을 갈 때 택시를 탄 적이있다

뻥 뚫린 대교를 내달리는 택시 안에서

생명의 위험을 느꼈다.


난폭운전은 모두가 겪어봤을 정도로 흔한경험  

택시운전사들이 실력이 좋아서

사고가 안 나는 것도 아니다


도로 위에서 사고 나는 경우를 보면

택시이거나 택시에 의한 사고인 경우가 매우 많다



번호판을 바꾸고 난폭운전하는 택시



정말 위험하게 운전한다

내 가족이 탑승해있다고 상상했을 때 끔찍하다

택시 외에 대안이 있다면 절대로 타고 싶지 않다


과거엔 대안이 없었지만

이제는 대안이 나타났다 

그러나

택시업계는 대동단결하여 막아서고 있는 상황


우버,타다 등의 공유 서비스는

소비자 평가가 매우 중요하기에

난폭운전을 만나는 경우는 국내에도 해외에서도

사례가 없을정도로 관리체계가 큰 장점이다


 카카오T에 평가제도가 있긴하다만 허울뿐이며

승객을 태우는 주요 루트는 도로 픽업이기에

평가를 비중이 크지 않다


소비자들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두 번째 이유

도로 위 점거


도로 위의 거주한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택시의 도로 위 상주시간은 매우길다


공유서비스 운전자들은 시간과 장소를

생활패턴에 맞게 한정 지어서 효율적으로 활동한다


택시의 도로 상주가 

여유로운 시간엔 피해가 적지만

#러시아워 때는

#교통채증유발 의 결정적 요인이 된다




#추돌사고가 택시와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택시와 사고가 나면 정상적으로

처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택시기사들은

사고를 통해 사익을 도모하는 경우도 많다

드러누워 버리는 택시운전사도 겪어봤으며

반드시 이익을 보려는 택시운전사 뒤에는

눈물을 흘리는 일반 운전자가 있다


도로 위의 경험과 지식도 풍부하고

악용하는 대담함에 있어

#도로위의무법자 가 따로 없는 것


그렇게 피해를 본 운전자는 사실  

평소에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이기도 한 것







세 번째 이유

#승차거부


승차거부는 정당한 이유가 없고,

이기심과 열등감이 깔려있다는 

생각마저들 정도로 악독하다

피해 의식의 분출이랄까?


 사회를 병들게 하는 불쾌함과 

분노를 생성할 정도로

사회에 악영향을 미친다




소비자가 너무 간절한 것을 알기에

간절한 마음을 역이용하여 거부,무시한다

일종의 #갑질인 것

 

대중교통이 끊긴 시간에

#강남역이나 신사역 일대에선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지는데


바글바글한 택시들과 바글바글한 사람들

비까지 내리면 상황은 더욱 더 악독해진다

한 대의 택시가 수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지만

탑승으로 이어지지않는다

 한 택시가 같은 행위를 반복한다

몇 번씩이나 승객들을 상대로 승차거부를 해대는데

이유를 알기는 힘들다 

보통 거리를 핑계대지만


곱절의 가격을 선제시하면

바로 탑승을 허락한다



정상요금을 내려는 승객 혹은

목적지가 가까운 승객들은 


그 자리에 머물러 승차거부의 갑질을

기약없이 당하고있어야만 한다


결국 대안이 없는 승객들은

자세를 낮춰 두 배/세배로 

울며 겨자 먹기로 탑승을 하고 

그런 행패에도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탑승을 한 고객에게

멋적기라도 한 듯 둘러대면 그나마 다행

우쭐하며 선심쓰는 듯한 기사들의 수준에서

선진국을 바라보는 국민으로서의 품위는 찾아볼 수없다


너무 가까워서 가기 힘들다는  논리가 말이 되는지?

가까울 수록 피크타임동안 최대한 많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 않은가?

  

대부분 택시 기사들이 집단적으로 약속된 

비상식적인 행태인 것


그리고 대안이 나타났지만

우버 코리아는 오자마자 택시업계의 텃새를 이기지 못하고

일찍이 사업을 접었으며 '타다' 와 다른 공유 서비스들 앞을 

가로막는 택시업계, 깡패가 따로 없다



물이 더럽고 탁해서

물 갈이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어찌 된 일인지 택시업계는

소비자들이 외면하는 이유에는 관심이 없다



생존권이 중요했던 만큼

좋은 서비스로 소비자를 만나서

선택을 받는 것이 이치

그 기회를 승차거부와 위의 이유로

살리지 못하였음을 알아야 한다




생존권은 중요했지만

직업정신은 매우 박약했고,

결과적으로 소비자를 우롱한 격


모든 공유서비스가 퇴장하고 

다시 택시만 남는 상황이 온다면

소비자에 대한 우롱과 도로 위 무법자 행태는 다시 시작될 것이며 


공유서비스를 이용할 권리는 

시민의 힘으로 얻어내야 한다



존폐의 위기앞에선 택시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더 나은 서비스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대체되어야 할 것이며


교통수단 중 하나의 옵션으로서

존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늘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어야한다


우버 및 공유 서비스를 막아서며

경합에서 불리하다는 이유로 무대 위에 서는 것조차 막는 행태는

유불리를 떠나서, 

택시업계는 서비스를 개선할

의지가 없다고 받아드려질 수밖에없는 것


그리고 서비스가 개선되지 못할 경우

도태는 당연하며 지금 그 위기에 봉착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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