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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크리스 May 14. 2020

존리가 말하는 부자되는 법

대한민국 사람들이 불행한 이유


대한민국 사람은 똑똑한데 금융지식이 전무하다

존 리 메리츠 자산 운용 대표의 말이다


그의 한마디가  2020년을 살고있는

한국 젊은이들에게

각성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글을 시작해본다






한국인이 불행한 이유는

선진국민으로서 많은 것을 가졌지만


정작 자본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금융지식을 습득할 기회는 부재했다

국영수와 사교육에 가로막혀..


고로 가난하다

100프로 공감을 했으며

개인적으로 마흔의 나이에 라이프스타일과

삶의 궤도가 바뀌는 계기가 되었기에

브런치를 빌어 존 리 대표님의 말에 살을 붙여본다




왜 금융지식이 전무한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솔직하지 못하다

라고 존 리 대표는 말한다


돈이 나쁜거라고?

자본주의에서?


이른바 유교정신

솔직하지 못한 것이 항상 나쁘진 않다

동물적인 욕구를 늘 솔직하게 표현하다면

사회는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할 것이다


필자는 보았다

필리핀에서 1년을 살며..

유교가 얼마나 한국을 품위있는 국가로

유지시켜주고 있는지를..


부모간의 신뢰

사제간의 존중

친구 간의 의리

등등


필리핀처럼 관계의 신뢰와 합의가

무너진 사회와 비교를 해보면

유교정신의 순기능은 많지만


세계 경제10위의 선진국민으로서

자본주의를 살아가기위한

현시점에서 돈을 대하는

후진적인 태도는 발목을 잡고있다


노골적으로 밝히지만않으면

불편할 것이 없는데도

애써 돈을 외면하는 척을 한다


돈 밝힌다는 것은

탐욕스러워 보이며 또한

유교정신에 위배된다

선비라면 돈 앞에서

위엄과 기계가 있어야 한다


우리는 여전히 선비의 나라에 살고있으며

아직도 과거시험에 주력한다

두가지는 아무런 돈을 벌어주지 못함에도


죽은 공자와 맹자는 여전히

한국인의 정신을 지배하고있다

반드시 극복해야한다






돈이 전부가 아니..지만 정작,

돈 없이 할 수 있는 건 하나도 없다


돈을 기피한다는 건

내 의지와 가능성을 부정하는 것과 같다


고로 돈을 좋아하지않는 것은 불가능하다


첫번째로 돈에 대한 태도가 솔직해져야만

돈 버는 활동에 최선을 다 할 수 있다

그래야 성장가능하다

   

유대인은 하고있지만

한국은 하고있지 않는 것을

당장 시작해야하는데

첫걸음이 바로 정신개조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고

다음엔 방식을 체계화시키고

습관이 되면 그때는

부자가 되어 있을 것






행복이란 테마에 앞서

유대인과 한국인의 가장 극명한 차이점

부자처럼 보이고 싶어서

소비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은

한국인


좋은 차.

좋은 집.

좋은 옷.

좋은 음식.

인스타그램.


세계적으로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자랑질은 과소비를 부채질한다


절약해야 한다


의식주를 넘어

사치와 허영의 영역에 속한

무분별한 소비패턴은

자본주의의에서는 패자의 습관으로

분류된다


자본주의에서 허세의 대가는

상상을 초월한다


매우 특수한 케이스인

카니에웨스트, 마이클조단 처럼

써도써도 더 많이 부가 쌓일 정도로

극단적인 실력과 운을 가지지않고서는

그들의 삶을 모방해선 안된다


존 리 대표는 차도 없고 집도 없지만

자유롭고 부자다

다만 돈을 함부로 쓰진 않을뿐

부자라는 상태는

다른말로 자유롭다는 것


밥을 굶지도 않고

굽신 거리지도 않으며

비싼 외제차 대신 대중교통을 탄다

비싼 집 대신에 월세로 살고

좋은 옷이 굳이 입지도 않지만


존 리 대표가 부자인 줄 모두가 알기 때문에

굳이 부자처럼 보이기 위한 소비는 사라진다


절약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돈은 어디다가 쓰려고?


바로 주식


주식이라고 하면 우리가 떠오르는 광경이 있다

차트로 오르내리는 가격 변동과

숫자의 정신없는 향연과

투자자들의 바쁜 움직임

차트매매 하는 모습은

투기장을 연상시킨다




존 리 대표가 말하는 주식이란
기업의 지분을 갖는 것이다


자본주의는 기업으로 인해 유지되고

기업이 만들어내는 재화와 서비스를

소비하며 경제가 운영된다


기업이 없으면 자본주의도 없다

우리는 자본주의 체제에서 살고 있다

 

자본주의가 망하지 않는 한 기업은 사라지지 않는다

즉, 기업이 나의 것이 되면 나도 망하지 않는다

기업이 잘되면 나도 잘된다


기업의 지분을 소유함으로써


기업이 나를 위해 일하게 만들어라 !


이것이 주식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주식매수의 기준을

내가 입사하고 싶은 회사

나는 어떤 회사에 다니고 싶은가?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내가 원한다면 다른 사람들도 원할 것이다

그 이유가 기업의 매력이 될 것이며

다른 말로 경쟁력일 것이다


필자는 카카오에 입사지원을 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합격하지 못했다

그리고 네이버라는 회사에 입사를 원했던 적이 있다

경쟁률이 너무 높아 성공하지 못했다


입사는 아무나 못하지만

주식은 누구나 살 수있다


카카오의 직원이 되는것은 힘들지만

카카오의 주인은 누구나 될 수있는 것이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식을 매수하여

비록 작은 부분이지만 주주가 되었다

개미라고 불리는 소액주주



현재도 네이버와 카카오는

열심히 일하고 있으며

그들의 활약은 실로 대단하여

나의 재산은 그들의 성장과 함께

점점 불어나고있다


내가 쉬는 순간에도 주식은 오른다

기업의 주인인 나를 위해 일하고있는 것이다


나 역시 월급의 일정 부분을 정기적으로

추가매수한다


주식에 투자하는 기조는

10-20배 뻥튀기가 아닌

은행보다 높은 이자로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하고있다


내가 만약에 같은 금액을 주식이 아닌

은행에 넣었더라면 ?

답답하다

1프로 수준에 머물러있는 현금리론

부자가 되긴 힘들것

 

현재 내가 주식에서 얻고 있는 수익은

은행 금리와는 차원이 다르며

자본주의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있기에

가능한 수익인 것


나에게 큰 수익을 안겨준 네이버와 카카오를

매도할 계획은 없다


이유는 차익을 실현하여 번 돈을 쓰기위해

투자를 한 것이 아니기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두 회사의 주인임을

포기할 수 없다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쓰는 사람이라면

네이버와 카카오가 없는 삶은

상상자체가 불가능할 것


이른바 대장주로 등극하여 시총이

현대차와 LG전자를 넘어서버렸다


온라인활동이 늘어날 수록

점점 더 성장할 것이다


온라인 세상을 접수한지는 이미 오래되었고

온라인은 성장할 것이기에

주식이 가파르게 오르는 것이다


오프라인으로 존재하던것들은

온라인으로 대체될 것이고

그들은 점점 더 커질 것이다

쇼핑은 이미 네이버의 차지가 되었고

카카오는 은행의 자리를 노리고있다


카카오 게임들은 국내를 넘어

전세계인들이 즐기게 될 것이고

새로운 확장은 곧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


두회사에 투자하기 전에  

재무제표상의 PBR을 (순자본인덱스)/

PER을(순이익인덱스) 등으로 계산기를 두드렸다면

감히 투자하지 못했을 것이다


형님 투자자들은 PER 100 ? 혀를 찬다

쉽게 손이 나가지 않는 것이다

그럼에도 카카오의 주식은 계속 오르고 있다

세상의 패러다임이 변한 것이다


내가 믿은 것은 네이버/카카오가

그들이 장악하고 있는 온라인 세상의 광경이었다

돌진하고 확장하는 모습


당장 수익을 올리는데 급급하여

재무제표상의 수치를 높이려 들지않았고

온라인이라는 구역을 접수하는데 주력했다


우리의 삶 속에 녹아들어

일부가 된 전력에서

그들의 저력을 본 것


우리는

 네이버 없는 온라인 쇼핑을 상상할 수없고

카카오없는 소통을 상상할 수없다


앞으로도

네이버 없는 쇼핑은 불가능할 것이고

모든 정보는 네이버에게 묻게 될 것이다

대선공약도, 코로나 현황, 실검 또한

모든 것을 네이버로 확인하고있다

심지어 국내에만 머물렀었던 웹툰 그리고

웹툰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영화 제작


국내에서 보여준 네이버웹툰의

문화적 영향력은 전 세계에서 구현될 것이다

미래가 아닌 현실이다


기사 원문(아래클릭)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6593236&memberNo=43011483&vType=VERTICAL



훨씬 더 큰 확장이 기다리고있다

세계 1위 만화 소비국 일본에서도 10-20대 젊은이들은

종이만화책을 선호하지 않는다

일본웹툰 시장1위 네이버 / 카카오 2위 이다


이제서야 만들수도없고, 이미 투레잇


세계2위 만화소비국 미국에서도

1위 네이버/2위 카카오

그들의 웹툰적 서사와 시나리오는

DC와 마블의 종이 만화에서 파생된

프로듀서 중심의 제작 환경을

위협할 것이고, 경쟁자로서

점점 더 성장할 것이다


네이버 /카카오는 한국이라는 내수시장에서

안정적이고 깊숙이 뿌리내렸다

웬만한 바람엔 흔들리지 않는다


네이버/카카오의 롤모델이라 볼 수있는

텐센트는 중국 내수 시장 만으로

시가총액 600조를 달성하였다

(삼전 300조)

(네이버 30조)

(카카오 20조)


카카오/네이버가 세계를 무대로 뛰다면

텐센트의 위상을 노려볼 수있을 것이다


필자가 TMI 하게 들어갔는데

논지는...

네이버/카카오에 투자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성장의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내가 회사의 주인이라는 사실이다


이런 마인드로 동반자정신과

기업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투자하는 방법을

가치투자라고 한다


이것은 투기성 차트투자와는

완전히 다른 길이다




결론:

자본주의에서 부자되는 방법은
내 소비의 방향을 사치나 허영으로부터 멀리하고
기업과 공생하도록 향하라

라고 존 리 대표는 말하고 있다


수 많은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의 금융지식을 비약적으로 성장시킬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존리 대표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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