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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크리스 Jul 15. 2020

곁에 있으면 독이 되는 사람

지배욕구와 가스라이팅

영혼의 건강을 위한 인간관계


독이되는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


요즘은 카카오톡으로 생일선물을 주고받는다

카톡에 생일인 지인이 뜨면

한번의 클릭으로 선물을 보내고

내 생일때도 선물이 온다

누구로 부터 선물이왔나 유심히 보면

대부분의 경우 내가 선물 보낸 사람들이다


내가 한만큼 받는게 일반적인 인간관계

그래서 친구 덕 보려는 노력은 부질없다

한만큼 오는 것이다

나에게 주기만 하는 사람은 보모가 유일하다




반면, 나의 것을 가로채려고 하는 사람들은 

주위에 더 많다

' 내 주변엔 없는데? '

라는 생각이 든다면

가진게 없어서 일 수도 있다


인간관계를 이용하여
득을 취하려는것 또한 일반

고로, 사람은 일반적으로

나에게 배푼 만큼 주는 반면

남의 것을 취하려는 경향도 있다


일반적인 도를 넘는

남을 착취하는 자들 또한 존재하는데...


독이되는 사람의 유형


누구나 피해의식이 있고 

누구나 특권의식을 갖고있다


누구나 잘하는게 있고

못하는 게 있기 때문이다


인격장애의 심각한 케이스는

피해의식이나 특권의식의

양극단에서 한방향으로

치우쳐져 있는 것이다


균형감각을 잃은 사람들이 내 곁에 있으면

크든 작든 피해를 보게된다

시간적피해, 물질적피해 등


그런 사람 곁에 있으면 불쾌한 기분이 든다

최악의 경우 마인드가 같이 썪을 수도 있다

싱싱한 사과판 안의

썪은 사과하나가 모두를 썪게 하 듯




피해의식이 심하면 문제가 되지만

사회적으로 더 심각한 인간유형은

특권의식을 가진 사람들이다


하나를 받으면 하나는 주는게 세상의 이치인데

이 사람들 기준에선 받는 것이 당연하다

 즉 착취를 당연하게 받아드린다


특권의식은 습관적으로

 착취가능한 사람을 눈 씻고 찾아다니며

호구를 발견하는게 인생의 미션


호구 발견은 살아가는데 목표가 된다


남을 착취 가능한 위치까지

오르는게 성공의 답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자리에 집착을 보이는 배후엔

사람관계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의도가 들어있다


괴물의 탄생

이른 나이에 경험했던 특권의 경험은

노력에 의한 것이 아니었다


노력 없이 누렸던 편안함과 부당이득을

당연하게 받아드렸다

인생을 살며 한번이라도 제대로 혼을 난다면 

바로 잡혀지겠지만

그냥 넘어가면 괴물이 탄생한다


남을 이용하는 것의 쾌락

초등학생때 반장이나 싸움통이었다

모두가 나의 지시를 따랐고 하수인도 있었다

그런 달콤함은 습관 속에 각인 된다

상대적으로 자기가 더 우월한 상황과

남을 콘트롤 했었던 기억


중요한건 그런위치까지 가는데 자신의 노력없었던 것

타고난 신체조건이나 부유한 가정환경

치맛바람날리는 부모의 후광 등등

지배의 마약 속에 빠져든다


본인만 잘하면 학생때까진

남을 컨트롤 하는게 가능하다

다들 순수하니까


허나, 사회에선 다르다

인간관계는 계약에 의해 맺어지고

생계를 위해 일을한다

사회에 순수한 사람은 없다


동시에

착취에 도취된 사람들의 민낯이

드러나는 공간이기도 하다

어렵기에 집착이 심해지고

때론 정신병자 취급당하기도 한다


착취자들은 조직내 입지의 중요성을

잘알고있고, 어디어디 어디어디 -장

혹은

리더의 자리에 집착한다


입지가 좋으면 착취가 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들통난다

능력이 있는 지, 없는지

부당착취를 하는지,

쓸떼없는 야근을 시키는지 ?

지배욕구는 성추행까지 도달하기도 한다

부당이득.

직장내 성추행범의 본질은 바로

특권의식인 것


그들은 그렇게 그들의 정체를 가리지 못한다

오히려 스스로 드러내고 다니며

어딜가든 어둠의 그림자를 드리운다

그 사람 주에서 퇴사자가

서서히 늘어나기 시작한다


중요한 사실은

남들은 이미 그들의 기질파악이 끝났다

그들은 험담은 조직구성원들의

일상이 된다


의아한 부분은...

 눈치가 없는건지?

모르는척하는건지?

당연하게 생각하는건지?

자기성찰이 저정도로 안되는게 가능 한건지?

자기성찰이 안되는 사람들만

공통적으로 저지경까지 가는건지?

그들의 권위에 대한 집착과 고집은

일면 신비롭다


남들이 정말 모른다고 생각하나?

초등학교때야 친구들이 몰랐겠지만...


조직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있고

고통에 신음소리가 들릴법도한데...

그러다 결국 쫒겨난다




너무 오랜시간을 그릇된 가치관 속에 살아서

본인의 착취가 정당화 된 걸까?


변화를 도모하기엔 마약이 너무 강할지도 모른다

착취자를 위한 재활센터가 필요할 지도 모른다

결국 

스스로 파괴 되며 끝을 본다




문제의 코어는 우월의식

비슷한 말로 특권의식

반댓말은 수평적 인간관계 일텐데...


그들을 용서하기 함든 이유는

‘나는 너희와는 다르다’라는 

썩은 사과같은 생각을 하고있다


결론, 우월의식 때문에 비판을 수용할 수 없고

자아성찰 능력은 부재할 수밖에 없다




그 성격을 갖고 팀장이 되면

가스라이팅이라는 기술을 쓴다


상대방을 지배하기 위해서 직위를 사용하고,

상대방을 무능으로 몰고, 가치를 폄하하고,

자존감 무너뜨려서 두려움속에서

명령에 복종 하는 저속한 전략


불필요한 야근으로 노예화시키는 것은

기본


야근이란 본인이 필요하다고 느끼면 

스스로 한다


남들을 따르게 하고싶다면 

훌륭한 인격으로 존경을 받는 방법도 있다


사실 리스펙을 받는사람들은

 주로 내어주는 사람들인 반면

특권의식을 가진 사람들은

다가지려는 욕심덩어리


똑같은 리더가 아니다

인덕과 악덕의 본질은

욕심과 베품으로 상반된 개념이라 

한 사람 안에서 공존은 불가능


가스라이팅을 쓰는 사람들은 흔히

이간질로 무너진다

 “ 누가 너에서 대해 머라 머라 했다더라 “

남의 이름을 빌려서 내 욕을 하고 

팀원을 불안 속으로 집어넣는다

 

누군가와 대화를 나눈 뒤

불안함이 생기고

편이 갈린다면


과감하게 그를 떠나보내길...


얻을건 없고 피해는 많다




덧붙여 남의 인생에 대하여

쉽게 방향을 제시하거나


하나도 안맞는 조언을 자신있게 한다면


그 사람의 조언 속엔

본인의 편익이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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