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8p
다문 입술에 머물다 달아나려는 감정을 어설프게 붙들다 보면 말랑한 언어로 뱉어진다. 말랑한 채로 맨 살에 와닿아 감정의 성감대를 건드리면 마음이 움찔한다. 놓아주기 싫어 오래도록 만지작 거리면 몸살 같은 아련함이 종일 몸에 머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