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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느Yonu Dec 05. 2020

참 이상하게 브런치에 글이 쓰고 싶다

결론이 없는 글

참 이상하게 브런치에 글이 쓰고 싶다.


사실 정확하게는 브런치에만 쓰고 싶다.


나는 현재 내글로 한푼 벌지 못하는 나를 책망하고 있다.


그러려면 차라리 티스토리로 도망하는게, 워드 프레스로 짐을 싸는게, 아니면 하다못해 네이버 블로그로라도 가버리는 편이 빠르다.


네이버 블로그를 키워서 업자에게 현금을 받고 팔아본적도 있다.


독자 감성을 생각해도 브런치 독자와 내 감성이 동색이라 생각치 않는다. 많은 부분에서 나는 브런치 독자분들께 과격한 면이 있다. 


그런데 공연히 다른 곳으로 가려하면 이상하게 글을 쓰기가 싫어진다.


브런치밖에 생각이 안난다.


나도 모르게 UI에 중독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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