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소식] 첫 책 <미라클리딩> 나왔습니다
나의 브런치북이 책으로 출간되기까지
안녕하세요.
브런치 작가 요니입니다.
작년 <다독, 그래서 어떻게 하는 건가요?>라는 브런치북을 발행했었습니다. 다독가로서 애서가로서 내가 쓸 수 있는 것들, 전하고 싶은 것들을 담았었는데요. 올해 출판사에서 좋은 제안을 받아 <미라클리딩>으로 출간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브런치 작가가 되었을 때는 막막했었습니다. 작가 심사를 통과하고 브런치 작가라는 타이틀이 생겼다는 사실은 기분 좋았지만 책을 출간한 저자가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었습니다. 가끔 브런치를 떠나겠다는 다른 작가분들의 글이 피드에 떠있을 대면 불안도 했었습니다.
그래도 꾸준함을 믿고 한 편씩 써 내려갔습니다. 비록 출간되지 않더라도 내가 쓴 만큼 글은 쌓이고, 그 글은 오롯이 나의 자산이라는 마음으로 말이죠. 그렇게 쓰고 나니 2년이 지난 지금 112편의 글이 생겼고, 두 번의 출간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라클리딩>은 첫 구상을 시작하고 인쇄되기 까지 1년 반이 걸렸습니다. 초고를 쓰고, 고치고 또 고쳤습니다. 수 십 번을 읽어보고 도저히 더는 못하겠다 싶을 때 비로소 인쇄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세상에 드러난 책을 보니 낯설기도 하고, 두근거리기도 합니다. 이 책은 다독하고 싶은 분을 위한 책입니다. 독서에 흥미를 가지고 싶고, 삶을 변화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썼습니다. 과거의 저처럼 인생이 허무하고 막막한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팁이라도 주고 싶은 마음에 썼습니다.
책 홍보 겸 글을 썼지만, 저는 만약 출간을 꿈꾸는 브런치 작가분들이 있다면, 꼭 포기하시지 말고 쓰고 또 쓰라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브런치북 대상은 받지는 못했지만 출판의 기회는 항상 여기에 열려있으니까요.
이 책이 여러분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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