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으로 살아간다는 건...
어른노릇 참! 어렵구나..
바라지 않았고 원하지 않았지만
지나가는 시간 안에서 어느새 나는 어른이 되어있었다.
성년식을 지낸 스무 살 이후였을까?
결혼을 하고 나서 일까?
아이를 낳을 시기였을까?
나도 모르게 어느새 나는 어른이 되어있었다.
그 어른이라는 말이 무겁게 느껴진다.
그 어른이라는 말에 아프다는 말 대신 눈물을 훔쳐야 했고...
그 어른이라는 말에 참아야 했고 신중해야 했다.
그 어른이라는 말에 모든 행동 하나하나에
책임이 따라다닌다.
그러나 지나는 시간 앞에서 누구나 어른이
되어가는 변치 않는 진실에 이제는 수긍하게 된다.
가끔은 내가 어른처럼 느껴지기에...
그래도 어른으로 살아간다는 건~~~
참! 어렵게만 느껴진다.
유 인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