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산을 직접 산 경우는 없다. 내 우산 중에는 장맛비에 쓰고 가던 중 자동으로 접히는, 실내에서 갑자기 펴지는 3단 자동 우산이 하나 있다. 그 매력에 홀딱 젖었다.
자연에서 뛰놀다 지금은 도시 평균대 위에서 아슬아슬 삽니다. 맞닥뜨린 장면과 상시로 입씨름하며 불현듯 깊은 골짜기 소나무 가지에 앉아 있을 산비둘기를 떠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