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화를 신으면 뭐든지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어림 없는 소리라는 걸 알지만 스스로 거는 최면에서 용기라는 즙을 짜 마시곤 한다.
자연에서 뛰놀다 지금은 도시 평균대 위에서 아슬아슬 삽니다. 맞닥뜨린 장면과 상시로 입씨름하며 불현듯 깊은 골짜기 소나무 가지에 앉아 있을 산비둘기를 떠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