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 얼마 전 자는 사이 종아리와 발뒤꿈치 사이 부분에 가로로 깊고 긴 두 줄짜리 상처를 입었다. 피가 한강을 이뤘지만, 대수로이 여기지 않았다. 올봄 모모가 떠나고 홀로 남은 미키가 성질내며 잘 지내니 고마울 따름이다.
자연에서 뛰놀다 지금은 도시 평균대 위에서 아슬아슬 삽니다. 맞닥뜨린 장면과 상시로 입씨름하며 불현듯 깊은 골짜기 소나무에 앉아 있을 멧비둘기를 떠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