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맞선 복장으로 신호 대기 중인 한 아주머니

by 유광식

지각한 올해 가을. 반소매 차림이 바로 어제였는데 꽁꽁 동여맨 사람이 깜짝 많아졌다. 어지러운 세상에서 각자 생의 한가운데를 향해 걷고 버티는 오늘의 뒷모습에 가끔 전율을 느낀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다 익기도 전에 잘린 참나무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