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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광식 Sep 08. 2024

다 익기도 전에 잘린 참나무 열매 가지

21.0×14.8 cm, 종이에 색연필, 2024


* 도토리는 인간 최초의 주식(투자?)이라고 알려져 있다. 애벌레가 가불해 간 양분을 뺀 나머지로 도토리 두 알이 잘 영글길 바란다. 설령 멧돼지의 만찬이 될지언정 곤란했을 푸른 시절의 모양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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