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다 익기도 전에 잘린 참나무 가지

by 유광식
Scan2024-09-08_154952.jpg 21.0×14.8 cm, 종이에 색연필, 2024


* 도토리는 인간 최초의 주식(투자?)이라고 알려져 있다. 애벌레가 가불해 간 양분을 뺀 나머지로 도토리 두 알이 잘 영글길 바란다. 설령 멧돼지의 만찬이 될지언정 곤란했을 푸른 시절의 모양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문화유산 설명을 듣는 어느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