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초부터 지금까지는 누군가 어깃장을 놓은 듯 부자연스러운 기분이다. 또한 어느 동네 미용사의 만행으로 스타일을 구겨 외출이 꺼려진다.
자연에서 뛰놀다 지금은 도시 평균대 위에서 아슬아슬 삽니다. 맞닥뜨린 장면과 상시로 입씨름하며 불현듯 깊은 골짜기 소나무 가지에 앉아 있을 산비둘기를 떠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