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부터 매미들이 어석댄다. '쓰르르~ 쓰르르~' 한여름 터미널을 오가는 사람들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어떤 사연은 시뻘건 LED 전광판에서 낮잠인 듯 쪽잠인 듯 허우적대며 자신이 탈 버스를 먹기도 한다.
자연에서 뛰놀다 지금은 도시 평균대 위에서 아슬아슬 삽니다. 맞닥뜨린 장면과 상시로 입씨름하며 불현듯 깊은 골짜기 소나무 가지에 앉아 있을 멧비둘기를 떠받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