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석동, 2025
영종과 청라를 잇는 다리가
2026년 1월 5일 개통 예정이다.
그런데 두 지역의 대립으로 이름 없이 개통이 예상되는
헛다리다.
최고 높이 전망대로 기네스북에 등재하면 뭐 해.
보행 도로가 있으면 뭐 해.
팽팽한 주탑 철선이 출렁이는 금실처럼
퍼덕거릴 날이 머지않았건만 이름 두고 씨름하는
철없는 엄마, 아빠 이야기 같아 창피하다.
사람도 건너고 자동차도 건너고
배도 지나가고 올해도 넘어가는.
조금 더 기다리면 명찰 달고 항해하겠지?
다시는 뻘판에서 헛다리 기술 쓰지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