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수수료 인하

251114 아주경제 기사요약

by 한끗


한국거래소(KRX)는 넥스트레이드(NXT) 성장세에 수수료 인하 카드를 꺼냈다. 한시적인 조정으로 시장 반응을 살펴볼 예정이다. 오는 12월 15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단일 요율제(0.0023%)에서 지정가주문과 시장가격주문으로 분리해 각각 0.00134%와 0.00182%의 수수료로 인하할 방침이다.


급부상하고 있는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NXT)는 총 시장 거래의 15%를 넘으면 안 되는데, 이 거래 한도도 초과했다. 이 때문에 점유율 확보를 위해 거래소는 수수료 인하를 고려 중인 것이다. 그러나 점유율은 방어하더라도 수익 감소 폭이 더 커질 수도 있다.


KRX는 시장감시, 상장, 공시, 청산보증 등 다양한 인프라 업무도 담당하고 있어 고정비 구조가 크다. 세계 유수 거래소와 비교했을 때 수수료율도 낮은 편이다.


문제는, 80%가 넘는 거래 수수료 중심의 수익 구조다. 일본증권거래소(JPX)나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과 비교해 보면, 이들의 거래서비스 수익 비중은 채 50%가 넘지 않는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점유율 방어가 중요하겠지만, 결국 경쟁력은 KRX의 수익구조 다변화에서 나올 것이다. 해외 거래소 사례를 참고하여 데이터, 인덱스 등 비거래 부문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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