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금리인상 일본, 3연속 인하 바라보는 미국

개인투자자 포트폴리오는 어디로 가야 하오

by 한끗

미국과 일본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놓고 정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고물가를 의식한 일본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반면, 고용 한파를 겪고 있는 미국은 금리 인하에 힘이 쏠리고 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미국발 관세의 불확실성이 낮아지고 있고, 기업의 수익도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며, 최저임금도 오르고 있다”며 긍정적 경기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사실상 시장에 금리 인상을 ‘예고’ 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 인상은 다카이치 내각의 방향과도 맞물린다. 대규모 추경예상이 편성될 시 외환 시장에서는 엔저가 지속돼 결국 인플레이션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한편, 미국에서는 양적긴축정책(QT)이 3년 6개월 만에 종료된 가운데 차기 연준 의장으로 케빈 해싯이 부상하면서 12월 금리 인하도 힘을 받고 있다. 그는 친 트럼프 인사로서 금리인하에 적극적이다.


이에 더해,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대통령이 크리스마스 이전에 차기 연준 의장을 지명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힌 만큼 이르면 이달 중 새 연준 의장이 내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12월 FOMC에서 금리인하 확률은 87.4%로 가장 최고치로 올라섰다.


연준의 양적긴축 종료에 따른 유동성 확대와 3연속 금리인하까지 더해지면 글로벌 시장에도 상당한 파급력이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 미 증시뿐 아니라, 금, 비트코인 등에 대한 랠리가 또다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 끗 Note

금리 사이클이 엇갈릴 때 시장은 더 혼란스러워 보이지만, 오히려 포트폴리오 차별화를 만들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다.


각각의 나라가 ‘어디로 가는 중인지’를 읽으면 휘둘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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