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랠리에 베팅… 빚투 27조 돌파

증시에도 산타가?

by 한끗


연말 '산타랠리' 기대감이 커지면서 개인 투자자의 빚투(빚내서 투자) 자금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신용융자 잔액은 8일 기준 27조 3555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빚투 확대는 연말 강세장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변동성 큰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손실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코스피는 최근 20거래일 가운데 절반인 10거래일에서 1% 이상 출렁였다.

올해 연준에서 기준금리를 낮추더라도 매파적 발언이 나올 경우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 최근 변동성 확대 속에도 대기자금 성격의 투자자 예탁금은 줄었다. 즉, 기존 투자자들의 레버리지 매수 심리가 더 강해지고 있다는 것.

한 끗 Note


신용융자는 쉽게 말해 ‘미래의 돈을 당겨서 투자하는 방식’이다.


산타랠리를 기대하며 레버리지를 키우는 흐름은 이해되지만, 변동성이 큰 구간일수록 이 신용의 방향이 시장 심리를 더 크게 흔든다.


그러나 상승을 믿는 마음보다 중요한 건, 흔들릴 때 그 포지션을 유지할 힘이 있는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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