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서 깨어난 고혹스러운 요정들
#3 이탈리아 남부 뿔리아 주 바를레타 평원의 일출
머지않아 하니가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올 때쯤 코로나 19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을까.. 아드리아해 너머에서 하늘에 드리운 환상적인 해돋이가 다시금 보고 싶어 진다. 그때가 그리워지는 5월 19일 아침이다!
이틀전(19일) 이렇게 기록했다. 다시 날이 밝았다.
작가노트
서기 2021년 5월 20일 아침(현지시각), 내가 살고있는 이탈리아 남부 뿔리아 주 바를레타에 아침이 밝았다. 날이 밝으면 새날을 맞이한다.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는 것이다. 새로운 하루.. 늘 같은 듯 서로 다르다. 오늘이 그런 날이다. 나는 하니와 함께 걸었던 그 아침을 기억해 낸다. 그녀는 불타는 해돋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한 잠시 뒤를 돌아보니 풀꽃 요정들이 잠에서 깨어났다. 참 고혹스러운 요정들이다. 다시 그런 시절이 내 앞에 등장할까.. 코로나 시대가 안겨준 화려한 풍경이다. 그렇다고 해도.. 코로나 시대의 긴 잠에서 깨어나고 싶다.
Note dell'autore
La mattina del 20 maggio 2021 D.C., (visibile localmente), il mattino a Barletta, in provincia di Puglia, dove vivo, fu illuminata. Quando arriva l'alba, il nuovo giorno è annunciato. E' l'inizio di un nuovo giorno. un nuovo giorno.. Sono come sempre diversi l'uno dall'altro. Oggi è un giorno così.. Ricordo la mattina in cui camminavo con Hanni. Stava guardando l'alba ardente. Quando ho guardato indietro per un po, le fate fiorite si sono svegliate dal loro sonno. Sono fatine bellissime.. Di nuovo, quel periodo verrà davanti a me. È lo scenario splendido che l'era di COVID-19. anche così..Voglio svegliarmi dal lungo sonno del periodo coronale.
La mia immagine riflessa all'alba nella piana di Barletta
il 20 Maggio 2021, La Disfida di Barletta in Puglia
✨Foto e scritto di YOOKEUN CHANG_GEOGRAF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