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그 암울함에 대한 소고

-다큐, 어느 날 내 앞에 등장한 백혈병의 실체와 극복 사례

by 내가 꿈꾸는 그곳


우리가 잘 모르거나 알고 싶지 않은 백혈병의 실체..?!!



본론에 들어가기 전 백혈병 중 '급성 백혈병'을 소개한 대한적십자사의 글을 통째로 살펴보기로 한다. 참고하시기 바란다.


급성백혈병이란?


백혈병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급성 백혈병에 대해서는 생소하실 텐데요. 오늘은 급성 백혈병의 증상과 대처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급성 백혈병은 가장 흔한 형태의 백혈병인데요. 급성 백혈병은 혈액세포를 만드는 기관인 골수에서 생성되는 조혈 기관으로 골수에서 만들어지는 백혈구가 특정한 이유로 인해 비상적인 변화를 일으켜 백혈구 암세포가 무한히 증식하게 되어 정상적인 백혈구 생성이 저해되어 인체의 면역저항력을 극도로 약화시키는 악성 혈액암입니다. 보통은 진단 판정을 받게 되면 어마어마한 암세포가 이미 골수 전체에 증식된 상태로 보면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1년 내에 90% 정도가 사망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질환입니다.




급성 백혈병의 원인?


급성 백혈병은 주로 성인에게 자주 나타나며,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률이 높은데요. 발병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력한 원인으로 방사선, 화학 물질 노출, 항암제, 발암 물질 및 유전적 요인 등을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중 유전적 요인으로는 다운 증후군, 파치니 증후군, 파타우 증후군 등 염색체 이상으로, 방사선의 경우 원자 폭탄이 떨어지거나 방사선 치료 등의 이유로 발병될 수 있답니다. 또한, 흡연 등 담배 연기, 페인트와 같은 화학 물질 및 발암 물질이 노출된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서도 급성 백혈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 백혈병의 증상


정확한 원인이 없으므로 급성 백혈병의 증상을 알고, 나타나게 되면 즉시 병원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은데요. 대부분 증상은 골수 기능의 감소(골수부전)에 의한 빈혈, 백혈구 수 증가 혹은 감소, 혈소판 수의 감소에 의해 나타납니다.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그 진행 속도가 빨라 잇몸 출혈, 코피 등이 자주 나타나며, 자연치료가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후 출혈이 점점 늘어나고 어지럼증과 숨이 가빠지는 증상도 함께 나타나는데, 이는 빈혈 증상과 비슷하여 구별하기가 쉽지 않답니다.


그러나 빈혈과 달리 급성 백혈병의 경우 심해지게 되면 백혈병 세포 증가로 림프절이 붓거나 뼈의 통증이 나타나고, 이유 없이 잇몸이 붓기도 합니다. 또한, 쉽게 멍이 들고 출혈 반점이 나타나는 등의 혈소판 감소에 의한 증상도 같이 나타나기 때문에 일시적인 빈혈 증세라고 생각하고 방치하면 절대 안 됩니다. 계속 방치하게 되면, 백혈병 세포가 과다 증식하게 되어 중추신경계를 침범하여 오심, 구토, 경련, 뇌신경 마비 등이 나타나고 심각할 경우 죽음에 이를 수 있기에 반드시 진단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급성 백혈명의 진단


급성 백혈증의 증상으로 의심되어 병원에 진단을 받게 되면 간단한 진찰과 혈액검사를 하게 되며, 이후 골수검사로 확진하게 되는데요. 신체 검진과 병력을 확인한 뒤, 혈액검사, 골수검사, 면역표현형 검사, 세포 유전학검사, 분자생물학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진단을 위한 기본 검사는 혈액검사로 말초 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백혈구, 혈색소, 혈소판 등의 혈액세포 수를 측정하여, 혈액의 이상 유무를 검사한 후 악성 질환으로 의심되면 골수검사로 확진을 받는답니다. 급성 백혈병의 진단방법은 자가진단을 통해서는 절대 불가능하므로 의심된다면 바로 가까운 병원을 찾아 즉시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급성 백혈병의 치료


급성 백혈병은 위험도가 높은 질병이지만 적극적이고 적절한 치료가 행해지면 완치도 가능한데요. 급성 백혈병의 치료 방법으로는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조혈모세포이식 등이 있답니다. 항암화학요법은 혈액과 골수 내의 백혈병 세포를 없애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치료법입니다. 방사선 치료는 백혈병세포가 부분적으로 침윤되거나 중추신경계를 침범했을 경우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법이며, 조혈모세포이식은 고용량 항암제와 면역억제제의 투여로 환자의 병든 골수와 백혈병 세포를 제거하고 조혈모세포를 주입하여 건강한 혈액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시행하는 적극적인 치료법 중의 하나입니다.


지금까지 급성 백혈병의 원인 및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빠른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만약 급성 백혈병으로 의심되는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 진단과 치료를 하는 것을 꼭 권해드려요.





백혈병, 그 암울함에 대한 소고

-어느 날 내 앞에 등장한 백혈병의 실체와 극복 사례


대한적십자의 블로그에 소상하게 설명된 급성 백혈병의 대한 내용은 누구라도 한 번쯤 정독을 하실 필요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지난 해, 2022년 7월 22일 5년만에 한국으로 귀국한 이유 중에 매우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한게 급성 백혈병(급성 림프 모구 백혈병)이었다. 그래서 관련 내용을 잘 정리하여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었으나 피일차일 미루게 된 건 부활절 때문이었다. 부활절을 통해 나의 부활을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레서 <부활절, 내가 실제 겪은 부활의 의미> 편은 내게 소중한 포스트였다. 나는 한국으로 귀국한 이래 다시 만 7개월만에 우리가 살고 있는 이탈리아 남부 뿔리아 주 바르레타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어느날 7개월 동안 소식이 없던(?) 내가 시내 중심에서 현지 지인을 만났더니 놀라운 표정으로 나를 반기며 '꿈인가 생신가..' 싶은 표정으로 대하며 포옹을 했다.



그는 내가 중병을 앓아 곧 죽음에 이를 것이라는 생각을 했던 것일까.. 뿐만 아니라 하니 또한 내가 시한부 인생을 살고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 내가 만 7개월만에 이탈리아로 다시 돌아오게 된 것이다. 그리고 바를레타서 행해진 부활절 의식을 풀타임 취재를 했더니 미국의 시애틀에 사시는 분이 관련 포스트에 글을 남겼다. 이랬다.




미국 시애틀에 살고 계신 열혈 독자 <나무> 님이 남기신 댓글


작가님

급성 림프성 백혈병에 걸리셨다는데

자도 같은 병으로

생물학적으로 의사로부터 죽음을 선고받았거든요. 부활절기가 끝난 어간에요.

어찌어찌

기적을 경험하고 살아났는데

작가님의 후속 글을 기다리고 있는데

언제쯤에나 볼 수 있는지요?

작가님이 백혈병에 걸려 기적을 경험하고 살아나셨는데

저도 똑같은 상황에서 같은 경험자로

정말로 놀라고 신비하고

더욱더 글이 기다려집니다.


저는 미국 시애틀에서 20년째 살고 있어요.
18년 전 무기력해지고 계단을 올라갈 수 없을 정도로 몸이 이상해지고
무언가 몸속 깊은 곳에서 감지되는 무거운 것을 느끼고 스스로 병원예약을 하고 검진을 받았지요.
저는 좀처럼 병원을 가지 않거든요.


급성 림프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곧바로 입원 치료를 시작했어요.
저의 경우에는 진짜 백혈병이었어요.
저의 백혈구가 비정상적이고 성숙하지 못하는 기형의 백혈구가 무려 15,000 정도였죠.
잇몸이 드러나 터지고 피가 흐르고 코피가 줄줄 흘렀어요.

백혈구를 다 죽이는 항암치료로
백혈구가 0%일 때 패혈증과 폐렴과 폐에 곰팡이가 점령하여
생물학적으로 죽었었어요.

전 하나님의 임제를 경험했었죠.
패혈증이 오기 전에요.

기적적으로 백혈구가 살아나고
암이 치료되고

기나긴 재활치료로 죽을 고생을 하고
아직도 신경계통이 다처 후유증이 있지만
이렇게 작가님의 독자로 살고 있어요.^^




시애틀에 살고 계신 독자님이 남기신 글을 통해 서두에 언급힌 적십자의 글이 단박에 떠오르며 전형적인(?) 백혈병의 모습이 겹쳐진다. 누군들 백혈병에 대해 알고 싶을까.. 마는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병이므로 내가 실제로 겪은 혈액암 백혈병에 대한 과정을 공유하기로 한다. 나 또한 건강진단을 제와하면 병원 신세를 져본 일이 거의 없으므로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원인이 무엇일까 골똘히 생각해 본 것이다. 그래서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을 때까지 과정을 연재해 본다. <계속>



Leucemia. Un episodio di tristezza_La Disfida di Barletta
Il 20 Aprile 2023, La Disfida di Barletta in ITALIA

Foto e scritto di YOOKEUN CHANG_GEOGRAF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