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꼬로나비루스 속보
-2020년 3월 10일(월요일) 오후 7시 30분 현재
Coronavirus in Italia: 10.149 contagiati, 1.004 guariti e 638 morti
-2020년 3월 10일(월요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각) 현재, 이탈리아 꼬로나비루스(COVID-19 Italia) 확진자 수는 10,149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사망자 수는 638명이다. 완치자는 1,004명이나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가 급격히 불어난 수치이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 정부는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있는 룸바르디아 주와 베네토 주 등 이탈리아 전국민을 대상으로 자가격리(이동제한)를 행정명령하는 한편, 개학일을 4월 3일로 늦추며 꼬로나비루스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편집자 주)
한편 주 이탈리아 한국 대사관은 교민들에게 메일을 보내 이탈리아의 이같은 내용을 상세히 전하며 교민들의 꼬로나비루스 예방에 대처하고 있다. 다음은 우리 대사관이 교민들에게 보낸 메일 내용이다.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consul-it@mofa.go.kr>
2020. 3. 10. 오후 9:06 (5시간 전)
1. 이탈리아 정부는 3.9(월) 신규 행정명령을 통해 아탈리아 전체의 이동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하였습니다.
2. 이동제한 조치 관련 세부 사항
o (이동제한지역 단위) 동 조치는 provincia 단위로 이동제한지역이 설정된 관계로 ▲개별 provincia 상호간에 이동이 제한됨.
o (이동제한의 예외) 원칙적으로 이동제한지역과 외부 간 출입은 금지되나, 3.9(월) 내무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업무상 이유, ▲건강상 이유, ▲거주지 귀환, ▲기타 필수적인 사유가 있을 시 출입이 가능함.
o (예외적 이동제한 허용 절차) 개인이 내무부에서 규정한 “자술서(autocertificazione, 별첨)” 양식에 출입목적을 기재하여 이동제한지역 경계, 공항·철도역 등에 근무중인 경찰관에게 제출하면 경찰관이 직권으로 출입허가 여부를 판단
o (열차, 항공, 육로) 열차 및 항공은 이동제한지역 내외간을 정상 운행하며 열감지카메라 · 체온계 등을 이용해 발열검사를 진행하여 이상증세가 없는 경우, 경찰관의 자술서 및 티켓 등 검토 후 탑승 허가. 이동제한지역 경계상에 위치한 고속도로 및 주요 도로에서도 경찰이 차량을 감문하여 자술서 검토 후 출입 여부 판단
o (본국 귀국) 상기 이동제한 예외 사유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본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항공권을 소지하고 공항으로 이동하기 위해 자술서를 제출할 경우 이동제한지역 출입 가능(관광 목적 이동제한지역 출입은 불가)
o 상기 예외 사유를 제외하고는 Provincia간 이동이 제한되오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ㅇ 이동제한지역 간 이동을 위해서는 이동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자술서(autodichiarazione)를 작성하여 제출 및 지참하여야 하며 자술서 양식은 아래 링크(이탈리아 내무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Coronavirus in Italia_Fanpage.it, il 10 Marzo 2020, Citta di Barletta
Foto e Documentazione Fanpage.it/yookeun Chang_Geograf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