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순간 포착
배달의 민족 1인이 바라본 꼬뷔드-19 사태의 이탈리아 배달 문화..!!
어제 오후 5시경(21일, 현지 시각), 이탈리아 남부 뿔리아 주 바를레타 시의 외곽에서 보기 드문 풍경이 포착됐다. 아파트 아래서 생필품을 플라스틱 양동이에 담아 위층으로 배달하는 모습이다. 아주 드물게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은 아파트에서 양동이를 줄에 매달아 물건을 나르는 풍경은 그림으로 봤다. 하지만 실제로 목격하긴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런 모습이다.
꼬뷔드-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된 다음 처음으로 아내와 함께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외곽까지 진출해 만난 귀한 풍경을 영상에 담았다. 방콕으로 폭발 직전에 다다른 아내와 함께 시내를 벗어나는 산책길에 올랐던 것이다. 그동안 만나지 못한 바닷가 언덕 위에는 양귀비꽃이 무리 지어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지금 이탈리아에서는 꼬뷔드-19 사태를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는 물론 사망자와 유가족을 달래는 노래(RINASCERO' RINASCERAI_다시 태어날 거야 다시 태어나야 해)가 이어지고 있으며, 목숨을 걸고 사투한 의료진에게 응원을 보내며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ANDRA TUTTO BENE!!)을 담아 삼색 국기를 내걸고 있다. 이탈리아인들의 아픔을 달래주고 결속을 다지는 영상을 담았다. 포스팅 현재까지 조회수가 13,742,579회에 달했다.
Italia, consegna dell'era Corona_COVID-19
il 22 Aprile 2020, Citta' di Barletta PUGLIA
Foto e Scritto di yookeun Chang_Geograf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