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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내가 꿈꾸는 그곳 May 01. 2020

베일에 싸인 나라 시칠리아

-죽기 전에 가보고 싶은 곳

이탈리아 속의 또 다른 나라 시칠리아..!!



오늘은 죽기 전에 가 보고 싶은 곳 두 번째 시간으로 지중해 최대의 섬 이탈리아 시칠리아로 떠나본다. 이탈리아 요리에 입문한 이후 시칠리아는 지독하게 나를 유혹한 곳이다. 그러나 아끼고 또 아껴둔 여행지인데 단 며칠만으로 이곳을 돌아볼 수 없거니와 혼자 떠나는 여행은 썩 내키지 않았다. 아내와 함께 떠나고 싶었던 것이다. 요리 유학 당시 새까만 동급생들은 일찌감치 다녀온 곳으로 마음만 먹으면 아무때나 떠날 수 있는 곳이었다. 



하지만 시칠리아의 역사를 알고 나면 무조건 함부로 아무때나 떠날 수 없는 곳이 시칠리아라 할 수 있다. 시칠리아는 오랜 세월 동안 지배자가 바뀌면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베일에 싸인 나라였다. 이탈리아 땅이지만 시칠리아인들의 자존심은 시칠리아를 독립적인 하나의 나라로 보고있는 것도 다른 지방과 너무 다른 문화적 차이 때문일 것이다. 



이하 자료들은 정리가 잘 된 위키피디아 혹은 나무위키로부터 옮겨 쓴다. 그리고 관련 사이트의 원문을 번역하여 나의 브런치에 기록해 두기로 한다. 언제인가 꼬뷔드-19 사태가 종식되는 즉시, 짬짬이.. 죽기 전에 가 보고 싶은 곳을 열어 참고할 요량이다. 먼저 시칠리아의 역사를 개관해 보기로 한다.


기원전 8세기: 그리스인 상륙
기원전 550년부터 기원전 450년: 카르타고가 시칠리아 서부를 점령
기원전 415년부터 기원전 413년: 시라쿠사전쟁
기원전 264년부터 기원전 241년: 제1차 포에니 전쟁,로마가 시칠리아 서부를 점령
기원전 227년: 시칠리아 서부가 로마의 첫 성(省)이 됨
기원전 218년부터 기원전 201년: 제2차 포에니 전쟁,로마가 시칠리아 섬의 전부를 점령
기원전 136년부터 기원전 132년: 제1차 시칠리아 노예 봉기
기원전 104년부터 기원전 101년: 제2차 시칠리아 노예 봉기
827년: 아랍인이 시칠리아 상륙
902년: 아랍인의 통치가 끝남
1091년: 노르만인의 통치가 시작됨
1139년: 시칠리아 왕국 성립
1194년: 신성로마제국이 통치
1282년: 아라곤이 통치
1412년: 스페인이 통치
1713년: 사포이 왕조
1720년: 오스트리아가 통치
1735년: 스페인이 통치
1861년: 3월14일: 이탈리아 왕국이 통치
1943년: 7월10일: 2차 대전 시칠리아 상륙
1946년: 5월15일: 시칠리아 섬이 자치권 획득
1946년: 6월18일: 이탈리아 공화국 건국
1982년: 팔레르모 총독 암살됨. 마피아문제가 주목받게 됨
1992년: 반마피아 수사를 지휘하던 팔코네 검사가 암살당함



위의 자료들을 살펴보면 발음이 주로 영어식 표현으로 되어있어서 듣기에 매우 거북하다. 이탈리아 요리에 입문한 이후 영어식 표현이 불편한 것도 주로 이탈리아어를 사용했기 때문이며, 별일 없으면 장차 살아갈 땅도 이탈리아가 될 것이므로, 다시 원문으로 된 시칠리아 역사를 뒤져보니 이랬다. 


Storia ed origini della regione Sicilia

La Sicilia è stata sempre una mèta privilegiata per la sua posizione strategica, sin dall’epoca paleolitica.
Dopo i Sicani dall’Iberia, gli Elimi dalla Libia e i Siculi dal continente, dal 735 a.C. sono i primi coloni greci a raggiungere l’isola e a causare il ritiro dei Fenici dalla Sicilia occidentale. Nel 265 a.C. arrivano i Romani a Messina.
Sotto il loro dominio, la Sicilia viene divisa in Province e diventa il granaio dell’impero. Dopo la guerra goto-bizantina del 552 d.C., l’isola viene inglobata nell’Impero Romano d’Oriente come Provincia periferica fino al IX secolo.
Dall’827 inizia l’invasione araba della Sicilia: da Mazara del Vallo fino a Taormina.
Di qui inizia un periodo florido per l’isola, che porterà Palermo a diventare capitale dell’Emirato Kalibi. Mentre nella zona di Val di Noto e Val Demone resta ferma la civiltà greco-latina.

Dal 1061 sono i Normanni a conquistare la Sicilia: Ruggero d’Altavilla viene incoronato re di Puglia, Calabria e Sicilia. La Famiglia di Svevia troverà il suo erede in Federico II, figlio di Enrico VI e Costanza d’Altavilla. Il successore al trono Manfredi lascia al posto al vincitore Carlo d’Angiò. La Sicilia affronta una crisi economica, mentre il potere passa nelle mani dei baroni fino al 1500.
Nel 1415 il dominio spagnolo rende l’isola vice-regno, ma uno sviluppo rispetto al passato.


La Sicilia dal trattato di Utrecht ad oggi

Bisognerà attendere il trattato di Utrecht del 1713 per mettere fine al regno spagnolo, succeduto da quello dei Savoia. È Ferdinando IV di Borbone re di Napoli a riunire le due Sicilie e ad abolire finalmente i privilegi feudali nel 1812.
Con le rivoluzioni del 1848 cade il governo borbonico, sconfitto nel 1860 a Calatafimi da Garibaldi.
Nel 1894 vengono sconfitti anche i Fasci siciliani grazie a Crispi capo del Governo.
Dopo questi eventi iniziano le migrazioni siciliane verso l’America, a causa della grande crisi economica.
La Sicilia diventa nel 1948 Regione autonoma italiana in piena crisi socio-economica.
La Sicilia oggi risplende grazie al turismo, ai beni culturali e al settore agroalimentare. 




시칠리아 지역의 역사와 기원


시칠리아는 구석기 시대 때부터 지정학적 전략적 위치 때문에 특권을 누려온 땅이다. 기원전 735년 이베리아에서 온 시칠리아인, 리비아의 엘리미인, 대륙의 시꿀리인 이후 이 섬에 도착한 최초의 사람들은 그리스 정착민들이었다. 기원전 265년에 로마인들은 메시나에 도착했다. 그들의 통치하에서 시칠리아는 여러 지방으로 나뉘게 된다. 서기 552년 고트족-비잔틴 전쟁(Guerra goto-bizantina del 552 d.C.) 이후 시칠리는 9세기까지 동로마 제국으로 통합되기도 했다. 



827년부터 시실리에 아랍 침략이 시작되었다. 마싸라 델 봘로에서부터 따오르미나까지.(da Mazara del Vallo fino a Taormina.) 이때부터 시칠리아는 번성하기 시작했고 빨레르모는 깔리비 에미레이트의 수도가 되었다. (che porterà Palermo a diventare capitale dell’Emirato Kalibi)봘 디 노토와 봘 데몬 지역에 머무는 동안, 고대 그리스-라틴 문명은 여전히 남아있었다.


1061년부터 노르만인들은 시칠리아를 정복했다. 루게로 다알따빌라는 뿔리아, 깔라브리아, 시칠리아의 왕위에 올랐다. 스베비아의 가문의 엔리꼬 6세와 꼬스딴싸 다알따빌라의 아들 페데리꼬 2세로부터 후계자를 바랐다. 왕위 계승자인 맨프레디는 우승자인 까를로 다안주에게 자리를 내주었다.(Il successore al trono Manfredi lascia al posto al vincitore Carlo d’Angiò.) 시칠리아는 경제 위기에 직면했고, 권력은 1500년까지 바로니의 손에 넘겨졌다. 1415년 스페인이 섬을 통치자로 등극하면서부터 과거보다 더 발전되었다.



우트레흐트 조약(trattato di Utrecht)에서 오늘의 시칠리아까지 


1713년 우트레흐트 조약은 사보이 왕국이 이끄는 스페인 왕국을 종식시키기 위해 기다려야 했다. 두 쪽으로 나뉜 시칠리아를 하나로 묶고, 마침내 1812년에 봉건적 특권을 폐지한 것은 나폴리 왕 보보네 페르디난도 4세였다. 1848년 혁명이 일어나자 보르보니꼬 정부는 1860년 가리발디에 의해 깔라따피미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1894년, 시칠리아인들도 정부의 수장인 끄리스피 덕분에 패배하고 말았다. 




이 사건 이후, 큰 경제 위기에 직면한 시칠리아인들이 미국으로 대거 이주하기 시작했다. 1948년, 시칠리아는 사회.경제적 위기로 인해 이탈리아의 자치 지역이 되었다. 오늘날 시칠리아는 관광, 문화 유산, 식품 산업 덕분에 빛나고 있다. <계속>


La Sicilia, un paese avvolto in un velo

Dove vuoi andare prima di morire in ITALIA

Cattura dello schermo/Y.K CHANG_GEOGRAF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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