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선택은 우주를 만든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 우주를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버터플라이 유니버스는 다중우주론에 기반을 두되,
그 안에서 ‘선택의 감각’을 지닌 존재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이 감각은 무한한 갈래의 삶 중에서도
자신의 ‘또 다른 나’의 흔적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이며, 이는 “나비의 인자”라 불립니다.
<나비의 인자>란?
반복되는 우연, 무의식 속의 선택,
감정이 이상하게 낯설게 느껴질 때—
그것은 이미 다른 우주의 ‘나’와 접촉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 인자는 어떤 계기로 각성되며, 강렬한 감정이나 죽음을 계기로 현실을 넘나들게 됩니다.
<‘문’의 개념>
거울, 문, 유리병—이야기 속 다양한 매개체들은
우주 간 접점입니다.
이 문은 무작위로 열리는 것이 아니라,
선택받은 자의 내면에서 열린다고 전해집니다.
따라서 진짜 문은 물질이 아니라
감정의 구조 안에 존재합니다.
<왜 ‘심장’인가?>
다중우주에서 이탈하지 않기 위한 중심은 감정입니다. 기억이 아니라, ‘그때 그 마음’입니다.
심장은 기억보다 먼저 반응하며,
우주를 붙잡고 흔드는 진동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