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튜브를 뜨겁게 달구는 두 명의 인물이 있다.
선우용녀와 전원주.
극과 극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한 명(선우용녀)은 극강의 욜로의 삶을
한 명(전원주)은 극강의 자린고비 삶을 보여주고 있다.
나는 당연히 선우용녀 님의 삶이 좋다.
선우용녀 님의 '오늘 즐기고 오늘 행복하고, 나를 위해 쓰자'
라는 그 마인드가 정말 좋다
물론 지금 그 쓸 수 있는 삶이 오기까지 힘든 시기를 보냈다는 것을 안다.
선우용녀 님의 삶은 남편분이 돌아가시고 난 뒤에 극적으로 변화된 듯 보였다.
유튜브를 보면 맨날 하는 말이 있다.
"이제 나를 위해 살자!"
아마 그동안 그러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자신을 위한 삶'에 집중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반면 전원주 님은 극도로 아끼는 삶을 살고 계신다.
단돈 몇 백 원에도 벌벌 떠신다.
하이닉스 주식도 아직까지 안 팔고 계신다.
물론 유튜브를 하면서 주위 사람들의 조언을 들어였는지, 이제야 본인을 위해 돈을 쓰기 시작하셨다.
전원주 님을 보면 드는 생각은 단 하나였다.
저 많은 돈 누구 좋으라고 아끼시는 걸까.
그냥 좀 쓰시고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는데... 저거 다 자식 좋은 일 밖에 안될 텐데.
특히 호텔 헬스장에 간다 했더니 아들이 '왜 그리 비싼 데 가냐'라고 했다는 말에 가슴이 아팠다.
전원주 님의 돈인데... 왜 아들이 뭐라고 하지?
내가 다 화가 났다.
나는 전원주 님의 최근 변화에 박수를 보낸다. 본인을 위한 삶을.. 이제는 좀 누리는 삶을.. 충분히 그만큼
힘들게 사셨기에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는 그래도 되는 삶을 좀 누리셨으면 좋겠다.
'그 일'을 겪고 나는 모두에게 내일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것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 즐거움에 꼭 돈을 써야 하거나 소비해야 하거나 그 뜻은 아니다.
다만 무조건 미래를 위해, 내일을 위해 지금의 행복을 외면하지는 말자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누군가는 말할 것이다.
'이미 그렇게 살았잖아! 뭘 새삼스럽게?'
그래 변명이다.
오늘도 나는 뭐가 사고 싶어 손이 근질거리는데
이걸 어떻게 합리적 변명을... 자기 합리화를 해야 할지 몰라서
이렇게 주절대고 있다.
그래 나는 지금도 그래왔듯이 그냥 맘 내키는 대로 살란다!
전원주님의 삶은 짧고 굵게,
그리고 이후 선우용녀님의 삶처럼 길게 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