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라이킷 댓글 46 공유 1.8k 브런치 글을 SNS에 공유해보세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 C.S.Lewis -

나의 퇴사여정기
by yoonash Jun 14. 2017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이직의 비밀

어쩌다 보니 이직 또 이직

나는 어쩌다 보니 이직을 많이 했다. 7년간 5개의 회사를 다녔다.

5개의 회사는 미국 회사 1곳 + 독일 회사 1곳 + 한국 회사 3곳이고,
에이전시 3곳(광고회사, PR회사, 디지털 에이전시) + 스타트업 2곳이다.

이직을 많이 하다 보니 친구들은 나를 두고 '프로이직러', '직업 유목민', '퇴사 컨설턴트'와 같은 말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처음부터 '회사를 자주 옮겨 다녀야지!'하고 생각했던 건 절대 아니다. 정말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 마음이 가는 대로 하다 보니 그렇게 됐을 뿐이다.


이직을 할 때마다, 혹은 퇴사를 할 때마다 '이래도 되는 걸까. 경력에 흠집이 나는 건 아닐까'하는 걱정이 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게 자주 옮겨다녔음에도 지금까지 후회한 적은 한 번도 없다. 회사를 그만 둘 때도 불안함은 있었지만 그래도 내면의 소리를 듣자는 확신은 있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이직을 할 때마다 경력이 끊겼다는 느낌보다는 내가 가지고 있던 것들을 토대로 한 단계씩 더 올라온 느낌이 든다. 이 과정에서 내가 얻은 것들이 정말 많다. 한 곳에 머물러있었다면 이만큼 다양한 것들을 얻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5번째 회사를 그만두고 나는 인생의 쉼표를 제대로 찍는 중이다. 어딘가에 소속되기 전에 오롯이 내 시간의 주인이 되어,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해보고, 생각만 했던 것들을 행동으로 옮겨보고 있다. 처음에는 갑자기 많아진 시간에 약간 초조해지기도 했지만, 이 시간을 최대한 써보기로 결심한 이후 지금은 하루하루 즐기고 있다. 여행을 다니고 머리 속으로 생각만 했던 것들을 하나씩 해보면서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어느덧 자발적인 방황을 시작한 지 6개월째,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신기하게도, 그리고 참 감사하게도 다양한 곳으로부터 오퍼를 받았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더 많은 분들이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셨다. 그중 내 이력서를 먼저 보고 오퍼를 준 곳은 한 군데도 없다. 딱히 나의 학력이나 이전 경력을 물어보지도 않았다. 이런 만남이 이루어질 때마다 정말 신기했는데, 이직을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분들로부터 좋은 기회가 계속해서 들어오는 것을 보며 시대가 정말 달라졌음을 체감했다. 왜 그들은 내 이력서를 보지도 않고 나에게 기회를 주었던 걸까.


회사를 창업한 대표들부터 자기 일처럼 일하는 사람들, 진로 고민 중인 고등학생들, 마케팅을 꿈꾸는 디자이너 친구, 디지털 노마드들, 이직과 퇴사를 고민하는 친구들까지. 회사를 그만두고 쉬는 과정에서 '마케팅'과 '일을 한다는 것'을 주제로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여러 개의 회사를 다니면서 배우고 느꼈던 것들과 나만의 경험을 토대로 늘 할 얘기가 있었다.

 

지금 현재가 괴롭더라도 '그래도 3년은 해야지'라며 경력 한 줄을 위해 무조건 버티라는 조언과는 전혀 상반된 입장에서 나의 이야기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대단한 경력이나 경험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떠나고 싶은 명확한 이유가 있다면 퇴사를 해도 생각보다 정말 괜찮다고, 오히려 그 과정에서 배운 것도 정말 많고 얻은 것도 많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고군분투했던 나의 경험기가 누군가에게는 작은 용기를 줄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편견을 깨는 기회가 된다면 기쁠 것 같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이직의 비밀


몇 번의 퇴사와 이직을 거치면서 깨달은 게 있다면 이런 것들이다.


1. 시대는 이미 변했다.

자꾸만 퇴사 생각이 나는 건 시대가 변한 게 한몫한다. 시대가 변하면서 우리의 가치관이 달라졌다. 수많은 선택지가 생기면서 나에게 더 잘 맞는 길을 찾아가는 것이 가능해졌고 예전보다 퇴사와 이직은 훨씬 잦아졌다. 워낙 일하는 시간도 많고 (OECD 국가 중 노동시간 1위라니 할 말 다 했다) 힘든 점도 많아서 '헬조선'이란 단어가 생길 정도지만, 꼭 그래서 퇴사를 꿈꾸게 되는 건 아닌 것 같다. 하던 일을 그만두고 아예 커리어를 바꾸거나 세계여행을 떠나는 등 이런 흐름을 보이는 건 꼭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다.


변호사와 마케팅 일을 각자 그만두고 세계 여행 중이던 금발의 런던 부부, 15년 차 광고 일을 그만두고 일본에서 도자기를 배우고 있던 독일인 친구, 베트남에서 지내면서 아시아를 여행하고 베트남에서 조금씩 모델 활동을 시작한 스위스 친구, 회사를 관두고 자전거로 세계일주 중인 남미 친구 등등 여행을 다니면서 전 세계의 수많은 퇴사자들을 만났다. 조금은 재미있게도 다들 어디서 왔는지와는 크게 상관없이 비슷한 얘기를 하고 있었다. 더 늦기 전에 내가 원하는 내 인생을 살기 위해 그만둔 친구들이 많았다. 회사를 그만두고 1년쯤 세계여행을 떠나는 건 일종의 관행이 된 것 같다. 지금 현재가 괴롭다면 무조건 버티는 게 꼭 정답일까. 사실 그곳은 아주 작은 우물 안일 지도 모른다. 끈기를 가지고 일에 몰입하기 전에 내가 원하는 목적지를 향해 있는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2. 불안한 게 당연하다. 리스크가 있는 것도 당연하다.

퇴사나 이직을 결심했는데 눈곱만큼이라도 불안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아무리 큰 확신이 있고 아무리 자신을 믿어도 기대반 걱정 반인 건 당연하다. 변화는 늘 리스크를 동반한다. 안정된 곳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 놓이기 때문에 리스크가 없을 수가 없다. 그래도 나의 행복을 위한 리스크라면 감수하자! 내가 스스로 더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위해 안전지대를 벗어나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오히려 막상 해보면 별거 아니고 더 좋다.)


3. 회사도 나를 선택하는 거지만, 나도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다.

처음엔 잘 몰랐지만 나중에 깨닫게 된 것 중 하나가 바로 나도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란 사실. 다른 환경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일을 해보며 나와 좀 더 잘 맞는 방식으로 일하는 회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회사 입장에서도 Fit이 맞고 열심히 잘 할 사람을 구하고 있지만,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마치 사랑의 작대기처럼 나와 조금 더 통할 것 같고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이나 단체를 서로 선택하는 것이다.


4. 고민하는 것도 나지만 가로막고 있는 것도 나

퇴사나 이직을 원하는 것도 나지만 사실 이 결정을 가장 크게 막고 있는 것도 바로 나 자신이다. 새로운 환경에 또 놓인다는 건 에너지가 필요한 일이다. 쉬운 일이 아니고 스스로 헤쳐나가야 한다. 그래서 자꾸만 익숙한 현재에 안주하게 되고, 감으로는 이게 아닌 것 같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이런저런 이유를 찾는다.


5. 내가 없어도 회사는 잘 돌아간다

나가기 전에 회사 걱정을 해주는 것은 좋지만, 회사는 내가 없어도 잘 돌아간다. 회사 입장에서도 쓰자면, 그런 회사가 건강한 회사라고 생각한다. 아쉬움이 클 수는 있겠지만... 한 명이 나간다고 회사 철학이 바뀌거나 급격히 흔들리는 곳이라면 내부에 불균형이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그렇게 바뀔 회사라면 어차피 나오는 게 더 좋은 결정이었을지도 모른다. 회사는 내가 없어도 괜찮다. 너무 걱정 마시길.


6. 안 될 것 같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있다. 그 얘기를 들을 것인가 안 들을 것인가는 내 선택이다.

퇴사를 결심하면 '경력상 보기 좋지 않다'는 얘기를 가장 많이 들었다. 물론 나를 걱정해서 한 얘기 들이었겠지만, 그런 이유로 놓칠 수 없는 기회가 왔을 때 떠나보내고 싶지는 않았고, 나가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억지로 있고 싶지는 않았다. 결과적으로 나는 내 결정에 후회하지 않는다. 오히려 퇴사와 이직이 내가 개인적이나 커리어적으로도 성장하는 큰 계기가 되어주었다고 생각한다. 그때 나를 말렸던 친구들은 이제 도리어 나에게 자기 일에 대한 고민을 상담한다.


7. 사람도 회사도 케바케다.

내가 어쩌다 보니 이직을 많이 했다는 사실은 여전히 신경이 쓰이기도 한다.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나에 대한 오해나 편견을 가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런 사실에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대표와 상사들도 많이 만났다. 오히려 이런 시대에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었다.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 누군가에겐 당연한 사실이 누군가에겐 전혀 설득력을 가지지 못한다.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나와 정반대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듯이 회사도 마찬가지다. 나에게 맞지 않는 곳이 있다면 맞는 곳도 찾아갈 수 있다. 결과적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내 주변에는 나와 잘 맞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친구도, 동료도. 세상에는 이상한 사람도 있지만 좋은 사람도 아주 많다. 인생을 멋지게 꾸려가는 재미있고 멋진 사람들이 정말 많다. 주변에 없다면 다른 곳에서 찾아보길.


8. 퇴사한다고 끝나는 건 아니다.

하나의 엔딩은 또 다른 시작일뿐이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새로운 고민들이 튀어나온다. 그 과정을 또 헤쳐나가는 건 누가 대신해줄 수가 없는 일이다. 하지만 좀 놀고 싶다면 놀아도 되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보내도 괜찮다. 이런 시간들은 또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준다. 퇴사와 이직은 또 다른 시작일 뿐이다. 마침표를 한번 찍었으면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새롭게 챕터를 써 내려가는 일에 집중하면 된다.


9. 인생은 한 번뿐! 정답은 없다.

퇴사와 이직을 통해 얻은 것이 많아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가장 강조하고 싶은 건 정답이 정해져 있지가 않다는 것이다.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지는 자신에게 달려있고, 우리는 모두 각자의 해답을 찾아 표류하고 있을 뿐이다. 그래도 기회는 찾아가는 자에게 오고, 행운은 용감한 자들을 좋아한다.

인생은 한 번뿐 후회하지 마요
진짜로 가지고 싶은걸 가져요
용감하게 씩씩하게 오늘의 당신을 버려봐요

- 자우림 매직카펫라이드 중


인생은 한 번뿐! 매직카펫라이드의 가사처럼 다른 사람들이 가리키는 목적지가 아니라 내 마음을 나침반 삼아 원하는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다면 그걸로 된거 아닐까.



변화를 원한다면 지금 할 수 있는 일


1. 스스로에게 진지하게, 진실하게 묻기

정말 진심으로 변화를 원하는가? 아니면 사실은 나갈 생각이 없는데 약간의 투정을 부리는 것인가? 나 스스로에게 진실해지는 게 첫 번째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고 왜 하고 싶은지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남아있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이 된다면 생각은 그만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다.


2. 머리로만 생각하면 변하는 건 없다.

머리로 아무리 시뮬레이션을 돌려본다고 해도 행동으로 옮기기 전까지 변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리고 머리를 아무리 굴려봐도 뭔가를 직접 해보기 전까진 어차피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건 똑같다.


3. 다양한 사람들 만나보기

나는 '일'을 찾기 전에 사람들을 먼저 만나보라고 권하고 싶다. 큰 변화를 원할수록 취업사이트에서 뒤지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나에게 이런저런 기회가 열린 가장 큰 이유는 다양한 사람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는 것 같다. 내가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것과 사람들이 나를 찾게 만드는 것.


지금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아주 많아졌다. 궁금한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컨퍼런스에 갈 수도 있고, 프립에서 뭔가 함께 배우다가 만날 수도 있고, 트레바리에서 함께 독서 모임을 할 수도 있다. 사람들을 직접 만나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건 화면 속으로 찾아보기만 할 때와는 현저히 다르다. 사람들을 만나고 배우면서 내 시야도 넓어지지만,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 그만큼 기회도 열린다. 나는 함께 우쿨렐레를 배우던 언니를 통해 이전 직장의 오퍼를 받았다. 언니는 공연과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 중에 마케팅하는 사람을 떠올리다가 내가 생각났다고 한다. 내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것을 통해 놀면서 만난 사람들이 나에게 얼마큼 많은 기회를 가져다주었는지 알면 정말 놀랄 것이다.


사람들이 나를 찾게 만드는 건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 홈페이지가 될 수도 있고, 페북이 될 수도 있고 브런치가 될 수도 있고. 링크드인에 내 경력을 적어놓거나 취업사이트에 이력서를 등록해두기만 해도 헤드헌터들이 연락을 해온다. 나는 헤드헌터의 연락을 받고 에이전시에서 독일계 스타트업으로 옮겼다. 그 이후에는 기존 동료들, 파트너로 일했던 분들 등 일하면서 만난 사이거나 온라인 창구를 통해 나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만나보고 싶다는 연락으로 인연이 닿으며 기회가 열렸다.


4. 나만의 것 만들기

위와 비슷한 맥락에서 단순 경력을 넘어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창구가 있으면 그게 내 무기가 된다. 나의 겨우에는 브런치와 페이스북에 내가 쓴 글을 통해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다.


나만의 것을 만드는 건 꼭 회사를 그만두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일이다. 꾸준히 뭔가를 만드는 것도, 좋아하는 취미에 누구보다 더 몰입하는 것도 나만의 것을 만드는 일이다. 계속하는 것은 힘이 된다! 나만의 이야기가 있으면 그 이야기가 자석처럼 귀 기울이는 사람들을 끌어당긴다.


5. 마지막으로

약간의 긴장감을 갖는 건 여러모로 좋다고 생각한다. 그 긴장감은 내가 조금 더 뭔가를 해보게 만드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너무 마음을 급하게 먹고 초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외부의 페이스에 나를 끼워 맞추려고 하고 자꾸만 비교하지 말고 나만의 페이스를 지키면서 찾아봐도 괜찮다.


나도 수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생각하는 게 있다면 직접 해보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몇 년간 이것저것 실험해보고 도전해보면서, 배우고 연결하고 또 발견하는 것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똑같이 생각하는 건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내 마음에 귀를 기울이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끊임없이 스스로 가치 있는 삶을 찾아가는 과정에 어쩌다 몇 번의 퇴사와 이직을 하게 되었지만, 방황하는 것처럼 보이는 나의 경력일지라도 오히려 나는 내 나름의 길을 잘 찾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더 큰 리스크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태로 시간만 흘러서 후회하는 게 뭐라도 해보고 후회하는 것보다 훨씬 더 최악이다. 막상 도전해보면 생각보다 쉽게 문이 열릴 때가 많았다. 그러니까 조금 더 자신을 믿어보자. 나는 모두의 내면에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해낼 수 있는 힘과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다.



미국, 한국, 독일 회사, 에이전시와 스타트업 등 다양한 곳에서 일했던 경험과 그를 통해 느꼈던 이야기들을 하나씩 차근차근 써보려합니다. 쓰다보니 또 하고 싶은 이야기가 한보따리네요. 다음번에는 '퇴사와 이직이 내게 준 것들'에 대해 써보려 합니다. 이 과정에 제가 얻은게 정말 많아서 새 종이 한장이 필요하겠더라고요. 그럼 또 꽤나 길어진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keyword
magazine 나의 퇴사여정기
아날로그한 취향을 가진 마케터
Instagram @alohayoon
댓글

    매거진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