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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발레 생활』4/24 출간

도서출판 플로어웍스의 첫 책이 곧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생각을 써 내려간 단어와 문장,

이론을 정성스레 담은 그림,

순간을 기록의 예술로 탄생시킨 사진.

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꿈속의 조각들이 ‘실재’로 태어나는 날이었습니다.


여전히 초보 편집인이고, 인쇄 감리를 하러 가서 오히려 전문가분들로부터 감리 일을 배웠습니다.

출력소 담당자분과 인쇄소 기장님의 오차 하나 허용하지 않는 꼼꼼하게 오히려 겸손하게 머리를 숙였습니다.


분명 출판은 추상적으로 떠다니는 생각을 활자라는 매체로 담아내는 매력적인 작업입니다.

책을 그저 쓰던 입장이었을 땐 탈고까지만 내달렸다면,

편집인이 되자 그 이후의 달리기가 원고 작업보다 훨씬 멀고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달리기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보이지 않는 협업의 결과물이 비로소 한 권의 책으로 응축되어 나온다는 것을 새롭게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플로어웍스의 첫 책이 나옵니다.

아직은 서툴지만 처음 회사를 세울 때 그 마음 그대로 앞으로도 가치 있는 책을 짓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국가대표급 계주팀에 배정된 허점투성이 신임 감독을 이렇게 믿어주셔서…

다음 바통을 이어받으실 주자는 이 책을 응원해주실 독자 여러분입니다. :)


『바른 발레 생활』

전국 대형 온라인, 오프라인 서점에서 "곧" 만날 수 있습니다.




∙지은이 윤지영 (윤작가)

건축가로서 설계실과 현장을 넘나들며 살다가 우연히 취미로 시작한 발레가 작가의 길로 이끌었다. 취미 시절과는 달리 ‘작가’라는 호칭이 붙자 마냥 신나는 감정만으로 글을 쓸 수 없었다. 책임감을 등에 업고 한 단어, 한 문장을 완성하며 냉철한 이성의 안경을 끼고 글과 마주한다. 꿈과 현실을 조율하여 실재하는 책으로 만드는 길에 들어섰다. 

『어쩌다 마주친 발레』의 저자이며 현재는 플로어웍스 대표이자 편집인으로 일하고 있다.

브런치 @yoonballet

인스타그램 @floorworx_publishing


∙감수 최세영 (간달프 쌤)

국립발레단 솔리스트를 역임했고 국립발레단, 세종대, 예원학교의 발레 마스터로 활동했다. 이후 카이로프랙틱 석사 과정을 거치며 몸을 바르게 써서 행복하고 건강한 춤을 출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KNB 발레 아카데미 원장과 발레 피지컬 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삽화 임이랑 (시바스키 어멈)

발레가 좋아서 시작한 취미를 업으로 삼고 있다. 『시바리나의 발레일기』의 저자이며 현재는 플로어웍스 발레 전문 삽화가와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공익 웹툰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인스타그램 @123rang


∙사진 김윤식 (Yoon6Photo)

체코 국립발레단 포토그래퍼 겸 댄서로 활동하고 있다. 제2기 소니코리아 프로포토그래퍼 12인에 선정됐고, 『어쩌다 마주친 발레』의 사진 저자로 참여했다.

인스타그램 @yoon6photo



북디자인 : 로컬앤드

Cover Model : Nikisha Fogo (principal dancer, Vienna State Opera Ballet)




플로어웍스 공식 홈페이지

http://floorwor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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