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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영돈 코치 Jan 12. 2020

정서를 알아야 사람이 보인다(정서노트)

정서카드를 활용한 [본하트 정서코칭워크숍]

1년만에 정서코칭워크숍을 진행했다.

마음의 3요소는 정서, 인지, 동기 등을 말한다.

감정(感情)은 스쳐지나가는 바람이면 ,정서(情緖)는 지탱해주는 뿌리이다.

감정이나 정서에서 다루는 영어는 emotion, feeling, mood, sensitivity 등이 여러 개가 있다.

정서란 밖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emotion은 특정 상황에 의해 유발되는 감정을 가리킨다.  emotion은 'e(ex=out)'와 'motion'이 결합되어 '감정을 밖으로 보내다'라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외부로부터의 자극이 주체에게 신체적 표출을 수반하는 감정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희노애락() 등이 기본 정서이다.

 feeling은 `정서의 주관한 경험을 말하는 것이다.  Mood란 지속되는 분위기를 말한다. 대상환경 따위에 따라 마음에 절로 생기며 한동안 지속되는, 유쾌함이나 불쾌함 따위의 감정이다.

감성(感性)은 원래 감수성의 준말이다. sensibility이란 ‘sense’ + ‘ability’  감정을 공감하는 능력을 말한다. 머리로 이해해도 가슴으로 스며들어야 하고 행동으로 습관을 들여야 한다.

 

정서주간노트 2020.01.06~12


한 주 동안 무슨 일이 있는지 확인하고 감정을 살펴보니 긴 호흡이 생긴다.서운한 부정적 감정도 스쳐지나가고 외로움도 상실감도 있지만 반갑고 즐겁고 행복한 순간도 있었구나!


어떤 사람의 얼굴이 떠오르고 어떤 사람의 얼굴은 아예 기억도 나지 않는다. 올해의 키워드는 Re-stay이다. 하루 하루 그냥 머무는 순간이 많이 있으면 좋겠다. 정리화면처럼

https://www.tumblbug.com/emontioncard

처음 본하트 카드를 만든 계기는 2012년 어느날 친구와 이야기로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을 키워가면서 정서가 메말라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정서를 알려준 카드를 만들면 좋겠다는 의견으로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나와 있는 정서카드는 대부분 이미지 형식입니다. 정서를 알려주는데 텍스트로 만들지 않아서 자의적 해석이 될 소지가 많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참 어려운 작업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감정을 이성적으로 설명한다는 것은 단지 의미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활용가치와 쓰이는 용도 등 이미 있는 것과 비교에서 확연히 차이가 없으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본하트 역량카드나 소질카드 보다 더 어려운 작업이 바로 본하트 정서카드였습니다. 이론적 배경이 궁금한 분은 '정서우산' Boneheart Emotion Umbrella(http://bizwriting.kr/220703982726)을 참고하세요.   

삶은 실수덩어리이야
난 넘어졌지만
지금은 걷고 있지
한 번 넘어진 경험을 피드백해야 해
단지 남탓이나 환경으로 돌리지마
그것은 네가 컨트롤하기 힘들잖아
모든 것은 내 잘못이라고
부덕한 탓이라고 돌리고
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넘어지지 않을까만 생각해
난 네편이라는 거 잊지 말고  

#윤코치 #윤영돈코치 #윤영돈


우리는 감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시원함을 선택할 것인가? 섭섭함을 선택할 것인가? '시원섭섭하다'는 우리말을 통해서 감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결혼식에서 우는 신부를 보고 왜 우냐고 타박하는 사람이 있다면그 신부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것입니다. 내가 느끼지 못하는 감정에 대해서 우리는 무관심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오만 감정을 느낄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상대편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 지를 알아야 합니다.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정서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변화가 많을 것입니다. 정서 함양이 되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기존 감정카드에 비해서 우선 청소년이 알기 쉬운 단어를 사용했고, 청소년 정서를 알아볼 수 있도록 텍스트로 작업되어 있어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본하트 정서카드를 통한 교육이나 코칭을 실제 진행해보았을 때 만족도 높았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bonecard/products/4726425300

그동안 달렸더니 몸에서 신호가 온다. 몸은 마음와 연결되어 있다. 우리는 상대를 만날 때 몸으로 보내는 신호를 무시한다. 페이스북에 아무리 잘 꾸며도 몸은 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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