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은 "난 거만한 게 싫어!" 상대방을 존중하여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 태도라면 겸양은 "나는 잘난 채 하는 게 싫어" 남에게 사양하는 미덕입니다. 겸손(humility)의 동기는 리더십의 주춧돌로 서로 존중하는 방법을 배우지만, 겸양(modesty)의 동기는 리더십의 근원으로 내 것을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는 미덕입니다. 겸손(謙遜)은 자만하지 않고 스스로 자기 자랑을 하지 않는 것이라면 겸양(謙讓)은 교만하지 않고 상대방의 안쓰러움을 공감하는 것입니다. 겸손은 내가 중심으로 낮추는 것이라면 겸양은 우리 중심으로 내 것을 내놓는 것입니다. 당신은 자신의 겸손을 유지하면서 상대방을 위해 겸양을 어떻게 실천하실 것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