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은 "네가 그럴 수도 있겠다"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라면 동감은 "너는 슬프구나! 나도 슬퍼!" 상대의 감정과 똑같이 맞추는 것입니다.
공감(共感)은 남의 감정이나 주장에 자기도 그렇다고 느끼는 것이라면 동감(同感)은 어떤 의견에 같은 생각이나 감정으로 동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엠퍼시(Empathy)는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그 사람의 시각과 느낌을 이해하는 것으로 상상력이 필요한다면, 심퍼시(Sympathy)는 연민이나 불쌍하다는 마음을 가지지만 그 사람의 시각이나 감정을 이해하려는 노력까지는 부족합니다.
공감은 상대의 감정을 느끼고 그 감정을 갖게 된 이유를 알게 되는 것이라면 동감은 내 입장에서 상대를 바라보고 느끼는 것입니다.공감은 상대방 중심으로 주체성을 지켜주면서 감정을 알아주는 것이라면 동감은 자기 중심으로 상대방의 주체성을 고려하지 않고 의견이나 감정을 바꾸려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상대방을 어떻게 동감하면서 의견이 다를 때 어떻게 공감을 할 것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