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윤영돈 코치 Jun 06. 2020

 [채용트렌드2021]를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다

채용트렌드 2020  채용의 판이 뒤집힌다

나는 내가 쓴 글을 가끔 다시 읽을 때 소름이 돋는다. 이 글은 쓴 시점은 2019년 10월이었다. 누구도 2020년이 어떻게 바뀔지 알 수 없었다. 나는 무슨 배짱으로 2020년 채용 시장의 판이 뒤집힌다고 전망했을까?

2020년에는 채용 시장의 판이 뒤집힐 전망이다. 공개채용에서 수시·상시채용으로 개편되고, 수직적 채용문화에서 수평적 채용문화로 변화하며, 학벌 중심에서 역량 중심으로 바뀔 것이다.

http://me2.do/G3aotp5f


2020년 채용 트렌드의 핵심은?
 
채용 트렌드는 산업, 기업, 직무, 자신에 대한 이해와 현장에 적용 가능한 키포인트다. 많은 기업들 또한 자사의 경쟁력을 올리기 위해 좋은 인재를 뽑으려 혈안이 되어 있다. 물건은 쉽게 베낄 수 있을지 몰라도 인재는 쉽게 베낄 수 없기 때문이다. 급격한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기업들은 채용에서 대개 실패하는데, 이미 한 물 지난 채용 시스템을 고집하는 경영자를 만나는 일도 어렵지 않다. 그들은 채용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갖고 있지 않다.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이 같은 불투명한 채용 방식은 기업의 브랜드 추락이라는 현실로 나타난다. 기업은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으로 시대에 따라 변화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그리고 기업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잘 아는 구직자에게 채용 트렌드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채용 트렌드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먼저 기업이 처한 환경을 알아야 한다. 최근 들어 세계 경제의 장기불황, 국제경쟁 심화 등이 계속 되고 있다. 또한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반도체 및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생산에 필요한 핵심부품 3개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 등으로 세계 경제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채용 트렌드는 단순히 개인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경제, 산업, 기업 등의 영향도 받는다. 특히 고용 시장에서 청년층의 실업률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기업이 어려워지면 새로운 인력을 뽑지 않게 마련이다. 채용 트렌드에는 국내외 정치적·사회적 동향 및 경제적 조건들이 빠르게 반영된다.
2020년은 에코세대의 대학 졸업자들이 대거 20대 후반이 돼 고용 시장에 진입하는 시기다. 인구통계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2020년은 고용 시장이 가장 힘든 시기가 될 것이다.


코로나 사태를 예견하든 [채용트렌드2020]  나름 선전했다.


오늘 올라간 글이다. [채용트렌드2021]를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다. 이번의 키워드는 비대면 시대에 어떻게 채용을 준비해야 하는가가 될 것이다. 설문에 응해주신 분들 덕분에 목차가 나왔고, 최대한 원고를 빨리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윤영돈의 채용트렌드 2020] 비대면 시대에는 일하는 방식이 가속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코로나 블루, 마음 근육을 기르는 7가지 방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