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일과 생활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치면서 우리는 최근 2개월 동안 2년치의 디지털 혁신을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 - 스마트라이팅
기존 사업계획서가 형편 없는 경우가 많다. 낡은 콘텐츠는 누구도 읽지 않는 시대입니다. 어떻게 하면 새로운 시대에 걸맞게 효율적으로 글쓰기를 할 것인가가 대두되고 있다.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미디어가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그 미디어에 실려가는 콘텐츠도 업그레드가 필요하다. 무조건 성실하게 많이 양으로 승부할 것이 아니라, 효율적으로 쓰는 것. 즉 궁극적으로 ‘적게 시간을 드리면서도 질 좋은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이 진정한 스마트라이팅의 목표이다.
사업계획서란 무엇인가?
낯선 곳에 갈 때 무엇을 갖고 가는가? 우리는 낯선 곳에 갈 때 지도를 가지고 갔다. 요즘은 네비게이션으로 가듯이 사업을 할 때도 네비게이션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사업계획서이다. 한 눈에 사업이 어떻게 될지 안내하는 역할이다. 사업계획서(business plan)는 사업에서 관련되어 있는 내적 요소와 외적 요소를 사업목적에 맞게 문서로 정리한 계획서를 말한다. 스타업이 투자를 유치할 때, 중소기업이 자금 지원을 요청할 때 필요하다. 스타트업의 사업계획서와 대기업의 사업계획서가 같은 내용과 같은 표현을 할 수 없다. 투자 유치(IR) 목적의 사업계획과 내부 전략 목적의 사업계획은 초점이 다르다. 기업 내부에서 신사업 추진할 때도 작성한다.
사업계획서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내부적으로는 사업에 대한 의견 교환 내용 공유를 목적으로 창업자 경영진 직원 등 내부 인원 활용 사업계획서와 외부적 목적으로는 투자자, 보증기관, 정부기관, 협력사 등에 비전을 제시하고 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활용 사업계획서이다. 사업계획서는 한가지 해답이 존재하지 않고 상황과 목적에 따라서 다르게 작성해야 한다. 어떤 사업을 추진하려고 할 때 비즈니스모델을 그리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게 된다.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이유는 사업을 실제 어떻게 계획하는지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제3의 이해관계자에 대한 설득 문서이며 자금조달이나 정책지원을 받기 위한 문서이기도 하다. 하지만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내가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에 대해 기준을 세우고 목표 달성을 향해 가는데 있어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론적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면 현실에서는 잘 안먹힌다.
사업계획서 작성 시 유의할 점은 무엇일까?
1. (간결성)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여 핵심만 간결하게 작성되어 있는가?
내가 하려는 사업은 무엇인가? 사업계획서에 너무 많은 내용을 담으면 보고서를 읽은 사람은 이해하기 어렵다. 사업주의 입장, 협력자의 입장, 고객의 입장 등 사업계획에 포함되어야 한다. 사업타당성과 신뢰성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사업계획에서 중요하다. 사업개요, 사업의 필요성, 경쟁사와의 차별성, 시장성 및 수익성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명료하게 작성할 필요가 있다. 아무리 마케팅을 잘 해도 좋은 제품이어야 살아남는다. 좋은 제품을 넘어서 뛰어난 제품이 되어야 존재의 의미가 있다.
2.(객관성) 출처를 밝혀서 근거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하고 있는가?
내가 상대해야 할 고객은 누구인가? 고객설정은 구체적이어야 한다. 역세권의 꽃가게와 고급주택가의 꽃가게는 고객 특성이 다르다. 자신의 사업방향을 정리하고 기준을 정하는 용도이기도 하지만 타인을 설득하는 문서이기도 하다. 나만 보고 끝내는 일기장이 아니다. 예를 들어서 상권과 업종의 평가, 주변 점포의 매출 및 고객특성, 입지특성 및 임대수준 분석, 주변여건, 등 상권분석을 토대로 만들어진 사업계획서가 더욱더 객관적일 것이다. 추상적인 사업타당성이 아닌 객관적 자료와 수치를 바탕으로 한 신뢰성 확보가 필요하다.
3. (용이성) 전문가 아닌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는 용어로 작성하고 있는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사업에 관심을 갖고 직접 서비스나 제품을 살 것인가? 나만의 독백이 되지 말아야 한다. 제 3자가 읽을 경우 해당 분야 전문가가 아닌 경우가 많으므로 전문용어는 빼야 한다. 전문용어는 쉽게 풀어쓰거나 전문용어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달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인도 알아듣기 쉽게 쓴 사업계획서가 좋다.
4. (명확성)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의 정체성을 명확히 제시되어 있는가?
얼마의 자본이 들고 어떻게 해서 얼마나 벌 수 있는가? 애매모호하게 이야기하지 말고 어떤 컨셉으로 사업으로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제시되어야 한다. 사업계획서는 내가 어떤 사업을 어떻게 추진하여 돈을 벌 것인지를 명확히 정리하는 계획이다. 내가 진행하는 사업이 어떻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인지 명확히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여야 한다. 사업의 정체성이 분명하게 이해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5. (현실성) 현실적인 자금조달 및 운용 계획을 제시되어 있는가?
가격은 얼마인가? 가격결정은 마케팅의 4P(Product, Price, Place, Promotion)에서 Price이다. 사업에 있어 중요한 것은 결국 돈이다. 내가 아무리 멋진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자금이 없으면 그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없다. 그러므로 사업계획서에는 사업 추진에 대한 소요자금을 정확히 산정하고 구체적인 자금 조달 방법에 대한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창업자는 조달 가능한 자기자본을 명확히 기술할 필요 있다.
6. (일관성)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성이 있는가?
언제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인가? 투자를 위한 재무제표를 부풀리거나 과장되게 쓰는 것은 금물이다. 특히 심사평가자들은 다들 사업계획서에 대해서 잘 알 고 있다. 부풀린 숫자나 실현가능성이 적은 숫자는 오히려 사업계획서를 평가할 때 마이너스가 된다. 총수입과 총비용을 계산하여 손익분기점의 달성 계획을 정확하게 수립해야 한다. 아이템부터 자금조달계획, 창업 동기, 운영 방향 등 사업에 대한 장점 뿐만 아니라 약점도 인정하고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를 제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7. (차별성) 기존 사업과 다른 점이 무엇인가?
어떻게 이것을 팔 것인가?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차별화는 중요하다. 차별화는 사업의 아이템, 인테리어, 주변의 환경, 사장의 프로필이나 얼굴, 가격, 서비스 등 자그마한 것이 얼어붙은 마음을 녹일 수 있다. 내가 진행하는 사업이 기존 사업과 다른 점이 무엇인지 제시가 필요하다.
사업계획서 작성할 때 필요한 창업 관련 추천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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