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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영돈 코치 Aug 22. 2017

글쓰기 왕도는 없지만 공식은 있다

글쓰기 신공

비즈니스 글쓰기는 당신이 무엇을 쓰느냐보다 상대방이 무엇을 읽느냐가 중요하다. - [글쓰기 신공]

"글을 쓸 때는 문을 닫고 써야 한다는 것,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TV 등과 단절된 세계에서 자신만의 글쓰기를 해야 한다는 것, 그 다음에 글을 고칠 때는 문을 열고 고쳐야 한다는 것이다." - 스티븐 킹 


“글쓰기를 잘 할 수 있는 공식이 있을까요?”

한 수강생이 말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그만큼 글쓰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연하기 때문이다. 글쓰기 초안이 구성이 어렵다는 생각 때문이다. 직장인을 위한 비즈니스 글쓰기 교육을 한 지 어느새 17년이 지났다. 그 교육을 듣고 승진한 사람부터 책을 낸 사람도 있었다. 이 책에 깨달은 노하우를 차곡차곡 담았다.


◆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의 5가지 공통점 

1. 어떻게 써야할 지 막막하다. 

2. 많은 자료를 쌓아놓고 정리하지 못하고 있다. 

3. 산만한 내용을 펼쳐놓기만 하고 요약하지 못한다. 

4. 읽는 사람에 맞춰서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모른다.

5. 글쓰기 자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다.


◆ 글쓰기 공식 십하원칙-5W4H1T

비즈니스 글쓰기의 골격을 만드는 데는 신문기사를 작성할 때 필요한 육하원칙(5W1H)이 아닌 십하원칙(5W4H1T)이 필요하다. 5W4H1T에 의거해서 작성하면 쉽게 초안을 완성할 수 있다. 글쓰기 공식 5W4H1T는 다음과 같다.


1. Who-이 글을 누가 읽는가?(실무자, 최종결재자)

2. Why-왜 이 글을 쓰려고 하는가?(의도, 이유, 배경)

3. What-무엇을 하려 하는가?(기획의 주제, 내용4. Target-어떤 대상과 목표가 있는가?(대상, 목표)

5. Where-어디서 정보를 얻고 실시할 것인가?(정보 획득, 환경 장소)

6. How many-수량은 얼마나 되는가?(수치, 분량)

7. How-어떻게 실행할 것인가?(방법, 절차, 도구)

8. How much-비용은 얼마나 들고 얼마나 벌 수 있는가?(예산, 손익계산)

9. When-언제 어떤 일정으로 실행할 것인가?(타이밍, 기간) 

10. How Long-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는가?(소요시간)


◆ 의심을 거두고 필력을 키워라.

 요즘 직장에서는 과거처럼 선배들이 후배들의 글쓰기를 '빨간펜’으로 일일이 고쳐주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후배들의 글쓰기 실력이 쉽게 늘지 않는다. 그렇다고 절대로 선배에게 묻지 마라. 선배는 결코 당신의 편이 아니다. 선배는 끊임없이 당신을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라. 자신의 필력으로 선배에게 의지하지 않고 독자 생존을 해야 한다. 수강생 중에 ‘진짜로 공식대로 쓰면 잘 쓰냐’고 질문한다. 의심을 거두고 글쓰기를 시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데이터북을 만들지 말고 하나로 꿰뚫어야 한다

 전문가일수록 글을 쓸 때 데이터북(data-book)을 만든다. 데이터북이란 복잡한 데이터를 나열하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전문가의 오류는 자신의 지식을 과시하기 때문에 생긴다. 나만의 콘텐츠를 어떻게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질 좋은 콘텐츠를 발굴하는 것이 글쓰기의 목표이다. 글쓰기란 ‘내 콘텐츠를 발굴하는 과정(Mining My Contents)’이다. 나만의 생각을 끄집어내고 단순하게 쓸 때 상대방이 이해하기 쉬운 글쓰기 마스터로 우뚝 설 수 있다. 


◆ 글쓰기는 오직 글쓰기로만 배울 수 있다.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데이터에 의지하지 말고 자신의 생각을 단순하게 글로 옮겨 보는 것이다. 글쓰기 공식에 맞춰서 하루에 30분만 투자해보라. 글쓰기는 벽돌을 쌓는 것과 같다. 한꺼번에 결코 큰 빌딩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벽돌과 벽돌사이에 시멘트가 굳어야 하듯이 사실과 사실이 만나서 자신의 지혜로 굳어야 한다.

 가장 실용적인 글쓰기는 문장을 단순하게 줄이고, 읽기 쉽게,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과정을 따라 하다 보면 그동안 막연했던 글쓰기가 그다지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당신 안에 무한한 보석 같은 콘텐츠가 곳곳에 숨겨져 있다. 이제 당신의 콘텐츠를 발굴할 시간이다. 


                                                             윤코치연구소에서 윤영돈 코치 드림


[바로가기 글쓰기 신공]
 http://goo.gl/WM9Wj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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