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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영돈 코치 Sep 24. 2020

누구나 자신만의 STAR를 가지고 태어난다

면접스타카드 이야기

누군가가 나에게 질문을 던졌다.

"윤코치님! 면접에서 합격할 수 있는 비법을 알려주세요?"

그 질문이 결국 면접STAR카드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다.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었다. 하지만 많은 면접자들에게 필요한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쉽게 자신의 STAR를 찾아서 시나리오를 써야지, 면접에서도 자신의 시퀀스를 만들 수 있다.

면접스타카드

누구나 자신만의 삶을 쓰고 있다.

전화하다 짧은 메모,

하루를 담은 일기장,

사랑하는 연인에게 마음을 담아서 쓴 연애편지,

자신의 분노를 담아내는 내용증명

상대방의 질문에 자신의 의견을 담은 카톡 메시지 등

누구나 삶의 여정에서 무엇인가를 쓸 수 밖에 없다.

내가 쓰는 글이 과연 내 길인가?


필자는 "글은 길이다"고 말한다.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글을 쓰면 과거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고,

현재를 잊어버리기 전에 글을 쓰면 현재의 생생함을 담을 수 있고,

미래를 떠올리기 위해서 글을 쓰면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것이다.

태어날 때부터 쓰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 있는가?
길을 가다보니 길이 열리는 거다.
길을 멈추고 딴짓을 하다간 길이 닫힌다.
길이 닫히면 딴 길로 가면 된다고
이 길밖에 없다고 묵묵히 써라!
처음 칼럼을 써달고 했을 때
칼럼 쓰는 방법을 알지 못했다.
하지만 쓰면서 깨닫게 되었다.
그냥 묵묵히 너 자신을 걸고 너의 길을 썼으면 좋겠다.

너 자신을 걸고 쓸 것은 무엇인가?

누구나 히스토리는 가지고 태어난다.

당신은 지금까지 이야기 주머니가 있는가?

우리 내면에 새겨진 이야기 주머니를 뒤져야 그것을 찾을 수 있다.

당신의 삶을 재조명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재조명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내 삶을 어떻게 이야기할 것인가? 생각해보는 과정이다.

면접에서 많이 쓰이는 STAR기법으로 자신의 히스토리 주머니를 20개 이상을 만들어야 한다.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상황도 자신이 얼마나 재조명했는지에 따라 진정성 있는 나만의  히스토리가 된다.

스스로 시나리오를 쓰고 이야기 주머니를 만들어야지, 면접에서 시퀀스에 따라서 이야기 보따리를 풀 수 있다.

한쪽으로 치우치기 쉬운 면접 시뮬레이션에서 자신의 아이텐티티, 자기정체성을 찾아야 흔들리지 않는다.

내가 어떤 사람,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나의 히스토리를 재조명을 해봐야 한다.

그 좌표는 내가 지원하는 업종, 기업, 직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면접스타카드로 질문해보고 자신의 이야기 주머니를 만들어보자. 그리고 그 모습을 셀카 동영상으로 보면서 스스로 내 모습을 코칭해보자. 물론 코치가 동영상을 보면서 피드백을 해준다면 더욱더 마이크로 코칭이 될 것이다.

제발 대본을 외우지 말고 자신의 키워드를 발견하라.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 적은 대본을 만들지 마라.

이제 대면 채용에서 비대면 채용으로 갈수록 더욱더

과제(Task), 목표(Target), 문제(Trouble)에 대한 스펙트럼을 넓게 볼 수 있어 이야기를 더 풍성하게 해줄 것이다.


과거의 성과를 끌어내는 것만으로도 미래 성과를 에측할 것이다

행동 중심 구조적 STAR와 3T를 활용하면 자신의 이야기를 끌어낼 수 있다.

여기에 저는 3T를 개발했습니다. 보통 Task(과제)만 하는데, 스스로 해본 Target(목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Trouble(문제)로 나누어보았습니다. 카드개발는 분류가 중요합니다. Situation, Task, Target,Trouble, Action, Result, 6개로 분류했습니다. 사용할 때는 카드 4장 STAR 순서대로 뽑고 면접시뮬레이션을 하시면 됩니다.

면접관 교육을 해오면서 안타까웠던 것을 메모해왔습니다. 일개 강사, 코치가 무엇을 만든다는 게 얼마나 힘든지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하나의 콘텐츠가 탄생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마련입니다. 퇴고는 마지막에 세상으로 내보내기 전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과정입니다.

면접스타카드를 사용할 때는 이렇게 십자가 형태로 만들어본다.

이렇게 답변 연습을 하면 면접에서 합격률을 높일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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