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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영돈 코치 Aug 01. 2022

내 책 표지 디자인 시안 선정 및 퀄리티 올리는 방법

[책 잘 쓰는 방법 ] 책에도 들어가지 않은 노하우

책 표지 `시안은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저자의 마음에 들어야 하지만 독자들의 눈에 띄여야 합니다.  

읽고 싶은 책을 고를 때 표지를 보고 고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너무 튀어도 문제, 너무 평범해도 문제, 이쁘기만 해도 문제, 내용과 관련 없는 디자인도 문제입니다.

출판을 하면 출판사에 따라서 표지는 외주 디자이너에게 맡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중소 출판사는 그냥 내부 디자이너가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디자인 전공이 아니라도 요즘은 프로그램 배우는 일이 어렵지 않아서 혼자서도 책 표지를 만들 수 있는 시대입니다. 첫 번째 질문은 컨셉 메시지입니다.


1. 표지를 통해서 어떤 메시지를 줄 것인가?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내용에 맞지 않으면 소용없어요.

자기 계발이든 실용이든 에세이든 내용을 충분히 읽고 표지 디자인을 해야 합니다.

외주를 할 때도 내용을 보내줘야 잘 된 표지가 나옵니다. 그렇다고 통째로 전부 주면 다 읽을 시간이 없으니 보도자료 정도를 보내주는 것이 좋다.

#독습(예문, 2019)이라는 책을 #조혁준 #북디자이너  작업을 했다. 처음 시안도 하나밖에 없어 놀랐고 형태도 맘에 들지 않았다.  지금도 꾸준히 나가는 힘은 북디자인에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다. 눈에 띄지 않지만 남모르는 손길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2. 책에 어울리는 '시각적 은유(Visual Metaphor)'은 무엇인가?

시각적 은유는 타이포그래피, 색감, 이미지, 레이아웃 등을 결정짓습니다. 특정 연관성 또는 유사점을 제안하는 시각적 이미지를 통해 사람, 장소, 사물 또는 아이디어를 표현한 것입니다.

시각적 은유는 기대 불일치한 표지와 기대 일치한 표지의 기억 효과 차이는 모두 높았다. 표지에 대한 기대 일치 표지가 긍정적인 표지 태도를 형성하게 됩니다.


3. 타이포그래픽은 어떤 것을 쓸 것인가?

글씨는 잘못 쓰면 안 된다. 시인성(視認性)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운전자들의 #시인성 떨어지면서 사고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일몰 이후 사망자의 18%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3. 1. 글자의 패턴을 찾아라!

처음은 원칙대로 간다. 패턴을 찾는다. 평범함 속에 본질이 있다. 가독성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3. 2. 글자의 변화를 주어라!

두 번째는 연장`하거나 빼거나 익숙하지 않게 해야 한다.

글자의 개성적인 에지를 주어라. 가시성을 주어서 눈에 잘 띄게 만들어라.


3. 3. 공간의 여백을 채워라!

여백을 채우면서 새로운 글자를 만들 수 있다.

세로 모임 꼴이 연속되면 잘 안 읽힌다. 한 번에 읽을 수 있도록 덩어리감을 주어서 쉽게 판독성이 있게 하라.


저는 타이포그래픽을 배우면서 선생님이 강조하신 것은 각인과 의미, 조화 등 다각도로 해야 해서 표지 디자인은 어렵죠. 어떤 표지 디자이너는 고집이 있으셔서 하나도 안 바꾸신다고 하더군요.

하여간 잘해주실 것 같습니다.


책 표지 선택은 책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책이 나와서 그때 알려봐야 잘 마케팅이 되지 않아요.

이제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고, 경험을 선물하는 것이 저자가 해야 할 일입니다.


"A안 B안 중 어느 것이 좋을까요?"

"1안 2안 중 어느 것이 좋을지 투표 부탁드려요"


A안 B안이라고 하면 우선 A 안을 선택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1안 2안으로 선택하라는 것이 좋아요.

#책 잘 쓰는 법

#윤영돈


110명 좋아요. 댓글 198개입니다.  


상대의 마음을 훔쳐라! 기획서 마스터

1안 2안 중에  멋진 표지를 골라주세요.



결국 103명이 좋아요, 댓글 155개, 공유 4회입니다.


표지 선택이 끝나고 결과를 집계해서 알려주셔야 합니다.


『채용 트렌드 2020』 표지가 결정되었습니다. #채용 트렌드 #2020 표지 디자인을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을 통해 여론 조사한 결과 시안 4번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표지 선정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채용트렌드 2020』은 2020년 채용의 판에 큰 변화가 예상되어서 기획되었습니다. 11월에 출간될 『채용트렌드 2020』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랍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윤영돈 #코치


                    

북디자이너 수준의 아름다운 책 표지를 만들 수 있어요(캔바 활용)

https://www.canva.com/ko_kr/create/book-covers/


미리캔버스의 책 표지 디자인으로 북커버 만들기 15종 세트!

https://miricanvas.zendesk.com/hc/ko/articles/900001968146-%EB%AF%B8%EB%A6%AC%EC%BA%94%EB%B2%84%EC%8A%A4%EC%9D%98-%EC%B1%85%ED%91%9C%EC%A7%80-%EB%94%94%EC%9E%90%EC%9D%B8%EC%9C%BC%EB%A1%9C-%EB%B6%81%EC%BB%A4%EB%B2%84-%EB%A7%8C%EB%93%A4%EA%B8%B0-15%EC%A2%85-%EC%84%B8%ED%8A%B8-


신국판(152*225) 기준으로 표지를 만들 수 있다.

폭 = 152(뒷표지)+10(책등)+152(앞표지)mm

높이 = 224(책 세로 길이 혹은 높이)mm

책등은 책 사양에 따라서 전부 다릅니다.

표지는 간결할수록 좋습니다. 지나치게 복잡한 표지는 결국 독자의 외면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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