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 교육 전문가
좋은 사람을 제대로 알아보는 법 5가지
정치를 보더라도 사람을 제대로 알아보고 뽑아야 한다. 그동안 면접관 훈련을 시키면서 생각해온 것들을 정리해본다.
예부터 중국 황제들의 인재학 참고서 ‘변경(辨經)’에 인재를 얻기가 어려운 이유를 2가지로 정리하고 있다.
첫째는 인재를 알아보는 기준의 문제이고, 둘째는 인재를 천거할 기회의 문제이다.
사람을 뽑고 쓰는 문제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사람을 알아보는 눈을 가지려면 '지인지감(知人之鑑)'에 뛰어나야 한다.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사람을 잘 알아보는 감식력(鑑識力)이 필요하다.
사람을 볼 줄 아는 안목이 있어야 리더가 되는 것이다. 사람을 잘 못 봐서 결국 뒤통수를 맞는 경우도 있다.
1.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
사람을 잘 본다는 인간이 잘 못 본다. 자기 확신이 눈을 가린다.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이란 사람들은 자기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을 강화시켜주는 정보만 듣는 경향이 있다. 이는 우리가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하기 힘든 이유이다. 그래도 긴 시간 이야기해보면 그 사람이 빠진 확증편향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2. 맹점 오류(blind-spot bias)
사람은 보이는 데로 보지 보이지 않는 것에 신경 쓰지 않는다. 선입견에 의문을 품어라.
맹점 오류(blind-spot bias)란 스스로의 인지적 오류를 깨닫지 못하는 것은 그 자체로 오류이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보다 타인의 인지적 오류들을 쉽게 눈치채는 경향이 있다. 반면 자신의 오류는 잘 모른다.
3. 매몰 비용 오류(sunk cost error)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개선하는 사람인지 봐야 한다.
선택 지원 편향(choice-supportive bias)이란 사람이 어떤 의사 결정을 내리는 순간, 그 사람은 그 결정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그래서 실제로 그 결정에 결함이 있더라도 한 번 내린 결정을 밀고 나가는 경우가 많다.
매몰 비용 오류(sunk cost error)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4. 선택적 지각 (selective perception)
자신의 선택적 지각을 통해서 자신이 바라보는 방식으로 본다.
선택적 지각 (selective perception)이란 사람들의 기대는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 영향을 준다. 대한민국 월드컵 축구 경기를 보여줄 경우, 사람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팀보다 상대팀이 더 많은 반칙을 저지른 것으로 생각을 한다.
5. 성격 평가 오류(personality assessment error)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잘못된 버릇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어릴 때 형성된 습관의 경우 여간해서는 바뀌지 않는다. 나쁜 습관의 경우 단순히 반복되는 행동으로 여겨지기 쉽지만 복잡한 심리적 특성, 즉 성격과 연관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성격을 알아야 벗어날 수 있다.
당신은 사람 보는 눈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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