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소통은 외부와 하는 것이 아니다. 천천히 호흡하면서 고개 한번 돌려 나의 내면을 조용히 들여다보면 거기에 텅 빈 평온함과 온전한 자유가 있다. 내면소통을 잘하려면 마음근육을 길러야 하는데, 가장 좋은 운동 방법이 바로 명상이다. 내면소통 명상은 경험자아와 기억자아를 연결시켜 주는 주체인 배경자아를 인지하고 단련한다. 천천히 호흡하며 마음의 근육을 단련하면 감각정보가 언어로 승화하며 사회적 톱니바퀴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개인의 마음근력뿐만 아니라 사회의 마음근력도 튼튼해질 것이다.
소통하기 때문에 고로 존재한다.
그 어느 때보다 세상은 많은 변화가 필요하고, 그 시작은 더 강한, 꺾이지 않는 마음이 중요하다. 마음근육을 체계적이고도 반복적인 훈련을 하면 강해진다. 불안과 통증의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분노와 두려움이 아예 일어나지 않아서 감정조절이 잘 된다. 마음근력 훈련은 뇌의 노화를 막아준다. 뇌의 편도체를 안정화하고 전전두피질 중심의 신경망을 활성화함으로써 전반적인 인지능력이 향상된다. 당신은 내적 자아와 어떻게 소통하고 있는가?